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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준비] 노후준비의 타이밍

Los Angeles

2025.10.26 19:00 2025.10.26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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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액수만큼이나 시기도 중요
‘두 번째 연금’은 선택 아닌 필수
“소셜연금은 언제 신청하는 것이 가장 유리할까? 앞으로 금리가 내려간다고 하는데, 내 연금플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 질문에는 단순한 계산 이상의 타이밍의 중요성이 숨어 있습니다. 최근 미국 연방하원 세입위원회에서는 소셜연금 수령 나이에 관한 용어를 바꾸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제 조기수급(Early Eligibility Age)은 최소수급(Minimum Benefit Age)으로, 완전은퇴연령(Full Retirement Age)은 표준수급(Standard Benefit Age)으로, 그리고 연기은퇴(Delayed Retirement Age)는 최대수급(Maximum Benefit Age)으로 바뀌게 됩니다.
 
언뜻보면 단순한 명칭 변경처럼 보이지만, 이 변화는 매우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기존 용어인 조기수급은 빨리 받을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인상을 주었지만, 실제로는 평생 수령액이 약 30%나 줄어드는 손해를 초래했습니다. 반면 최소수급이라는 표현은 최소한의 금액만 받게 된다는 인식으로 연금 청구 시기의 중요성을 더 명확히 전달합니다. 즉, 언제 연금을 받기 시작하느냐에 따라 평생 연금수령 총액이 수십만 달러까지 차이 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소셜연금만으로는 부족한 시대, 두 번째 연금이 필요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 논의 중인 은퇴연령을 높이자는 이슈를 감안하면, 앞으로 은퇴정년이 늦춰질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게 되면 현재 은퇴정년 기준인 67세에서도 연금 수령액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소셜연금만으로는 안정적인 노후생활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가장 대표적인 수단이 바로 보험사의 평생 인컴 어뉴이티(Lifetime Income Annuity) 입니다. 일명 ‘개인형 평생연금’으로 불리는 이 플랜은, 소셜연금처럼 죽을 때까지 매달 일정 금액의 생활비를 보장해 주는 개인 연금플랜입니다. 다만, 국가가 아닌 보험회사가 지급을 보장하고, 수령 시기와 금액을 본인이 직접 설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소셜연금은 노후재정 안정의 기초이지만, 그 위에 평생 인컴을 만들수 있는 개인 연금플랜을 더한다면 누구나 은퇴 후에도 돈 걱정 없는 삶을 이어갈수 있습니다.
 
지난 4~5년간 미국은 꾸준한 금리 상승기를 이어왔습니다. 이 시기를 통해 인컴 어뉴이티의 조건도 크게 향상되어서, 평생 지급금액을 정해주는 인컴 베이스의 Roll-up Rate이 무려 연 10%에 달했습니다. 이 말은, 현재의 조건으로 어뉴이티를 준비해두면 향후 인컴수령 개시 시점에서 10년안에 원금 이상의 수령이 가능할 정도로 수익성이 높아진다는 의미입니다.
 
예로 65세에 25만 달러를 어뉴이티에 예치하고 5년 뒤(70세)부터 연금을 수령한다면, 매년 $29,874(월 $2,489)을 평생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10년 뒤(75세)로 연금수령을 좀더 미루면, 연간 $46,309(월 $3,859)으로 늘어납니다.(2025년 10월21일기준) 하지만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이 모든 수익구조가 현재의 금리를 기반으로 산정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연준이 예고한 대로 앞으로 금리가 인하되면, 이 Roll-up Rate과 Payout Rate(연금 지급률)이 함께 낮아지면서 지금과 같은 금액을 투자해도 받을 수 있는 평생 인컴이 크게 줄어들게 됩니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Premium Bonus(프리미엄 보너스) 제도입니다. 이전에 보유한 어뉴이티 플랜을 새로운 조건의 계약으로 옮길 때, 옮겨오는 금액의 최대 10~25%를 일시불 보너스로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이전 금리가 낮았던 시기에 계약한 연금 어뉴이티를 지금의 좋은 조건의 계약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이자, 이전 계약을 해지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써렌더 차지(Surrender Charge)를 상쇄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과거에 가입해 놓은 어뉴이티가 있다면, 지금 시점에서 반드시 전문가를 통해 리뷰를 받아보는 것이 현명합니다.
 
현재의 어뉴이티 시장은 좋은 조건의 마지막 구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과거 저금리 시대에 가입한 연금플랜과 지금의 조건을 비교해 보면 평생 지급액의 차이가 30~40% 이상 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처럼 유리한 상황은 금리하락이 본격화되면, 곧 사라질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이 바로 노후준비의 방향과 노후생활의 재정적 안정을 결정짓는 골든타임일지도 모릅니다. 평생연금 어뉴이티, 인댁스 어뉴이티, 롱텀케어 보험에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은 유투브 채널 “라이언의 내돈내산” 또는 웹사이트 (https://www.ryanblueanchor.com)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문의: (562)644-4560
 

라이언 우 / 블루앵커 재정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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