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제인, '쌍둥이 출산' 100일만 14kg 감량.."먹는 양 독하게 반으로 줄여"

[사진]OSEN DB.

[OSEN=김나연 기자] 가수 레이디제인이 산후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다.

24일 레이디제인 유튜브 채널에는 "난이도 극악 출산 후 다이어트 인바디 공개+쿠팡 다이어트템 추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레이디제인은 "어느덧 제가 출산한지 100일이 되고 다이어트 시작한지 한달 됐다. 얼굴이 조금 슬림해진것 같지 않나. 제가 조리원에서 11kg을 빼고 나왔다고 말씀 드렸고 집에 와서 1kg이 쪘다. 그래서 57kg으로 시작하고 지금 한달 됐다. 한달 내내 여러분들한테 보여드리려고 인바디를 매일 쟀다. 그건 조금있다 보여드리도록 하고 제가 이번에 다이어트 하면서 되게 중요하게 생각한게 건강한,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였다. 그래서 저의 다이어트 비결을 공유해드리도록 하겠다"고 운을 뗐다.

그는 "첫번째, 제일 중요한 게 숙면이다. 제가 애들이 통잠자기 시작하면서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한거다. 왜냐면 자는동안 성장호르몬이 나와서 근육회복도 돕고 지방분해를 시켜준다. 그리고 식욕조절 호르몬이 균형을 맞추기때문에 자는동안 살이 빠진다. 근데 애기 키우면서 중간에 깨면 리듬이 다 깨지니까 열심히 굶고 운동하고 백날 해봤자 살이 안 빠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번째가 아침식사다. 제가 임신했을때부터 고정적으로 먹는 아침 식단이 있다. 그게 키위, 사과, 땅콩버터 조합. 그리고 삶은계란, 두유까지. 이렇게 해서 아침을 먹는다. 아침을 뭘 먹느냐가 되게 중요하다. 그날 하루의 내 몸 대사를 결정하기도 하고 식욕 호르몬을 조절하는 역할도 한다. 아침을 균형잡힌 식단으로 먹는게 중요하다. 이렇게 먹으면 화장실도 잘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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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세번째가 식사시간이다. 아침을 예를들어 8시에 먹었으면 점심을 12시에 먹지 않나. 그러면 저녁은 5시쯤 이렇게 해서 식사시간마다 공복시간을 두는게 중요하다. 우리가 많이먹어서 살찌는게 아니라 너무 자주먹어서 살찐다는 얘기 들어봤냐. 많이는 먹는데 깨작깨작 하나씩 주워먹는 사람 있지 않나. 그러면 혈당이 떨어질 시간이 없다. 공복을 지켜주는게 굉장히 중요하다. 그래서 웬만하면 간식같은거 자주 먹지말고 식사시간에만. 규칙적인 식사가 중요하다는게 그 이유때문"이라고 짚었다.

다음으로 붓기차와 다이어트 보조제를 소개한 레이디제인은 다섯번째로 식단을 꼽았다. 그는 "가장 힘든 파트이기도 한데 저는 다이어트 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후부터 먹는 양을 독하게 반으로 줄였다. 밥을 먹을때도 반 덜어놓고 시작한다. 보통 음식 아까워서 이걸 다 버려? 하면서 남은거 깨작깨작 계속 앉아서 먹는데 음식아까운줄 몰라야한다. 덜어서 버려라. 아까워도 버리고 아쉬운듯이 매끼니 먹는거다. 처음에는 배고프고 속이 허하지만 며칠만 그렇게 먹으면 위가 적응한다. 어차피 그렇게 소식하는게 건강에도 좋다. 그냥 먹는 양 자체를 줄여야겠다는 생각으로 줄여라"라고 말했다.

레이디제인은 "처음에는 3분의 2정도만 줄이고 그다음엔 반으로 줄인다거나. 본인의 스타일에 맞게 줄여나가면 되는데 중요한건 원래먹는 양보다 줄여야한다. 그리고 그걸 계속 유지할수있을만큼 줄여라. 너무 무리하지 말고. 배고픈 느낌, 몸이 가벼운 느낌을 즐길수 있게끔 만드는게 중요하다. 그래도 사람이 어떻게 다 안먹고 사냐. 어쩔때는 간식이 땡기지 않냐. 그럴때 먹으면 좋은 다이어트 템이다"라며 다이어트용 간식을 추천하기도 했다.

특히 레이디제인은 마지막으로 자신의 다이어트 전, 후 인바디 기록을 공개했다. 그는 "제가 딱 한달로 봤을때 56.8kg에서 시작해 지금 53.4kg까지 빠졌다. 그러니까 약 3.5kg이 빠진 셈이다. 한달동안 3.5kg이면 아주 이상적인 속도라고 생각된다. 제가 소개하고싶었던건 이건 내가 한두달안에 끝나는 코스가 아니라 앞으로 쭉 이렇게 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바꿔야한다. 내 생활 습관자체를 바꾸고 여러분들도 건강하게 천천히 같이 다이어트 해봅시다. 화이팅!"이라고 독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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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레이디제인 


김나연([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