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은정 기자] &TEAM(앤팀)의 한국 미니 1집 ‘백 투 라이프’(Back to Lif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8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렸다.하이브 글로벌 그룹앤팀(&TEAM·의주, 후마,케이,니콜라스, 유마,조, 하루아,타키, 마키)의 한국 미니 1집 ‘백 투 라이프’에는 아홉 멤버의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6곡이 수록됐다.앤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0.28 /[email protected]
[OSEN=지민경 기자] 하이브 첫 글로벌 그룹 앤팀(&TEAM)이 3년 만에 한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앤팀은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한국 미니 1집 'Back to Lif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앤팀은 2022년 하이브 글로벌 보이그룹 데뷔 프로젝트 '&AUDITION – The Howling –'(앤 오디션 - 더 하울링 -)을 통해 결성된 다국적 그룹으로, 이날 3년 만에 한국 데뷔에 나섰다.
이들은 그동안 일본 원곡의 한국어 버전 무대로 국내 음악방송에 스페셜 출연한 적은 있었지만, 정식 한국 앨범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다.
의주는 “사실 처음에 저희가 한국 데뷔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라는 마음이 컸는데 점차 준비해오면서 많이 기다려주시는 팬분들이나 밤낮없이 일해주시는 스태프 분들을 보면서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하루아는 “사실 저는 처음 들었을 때는 걱정보다는 기대와 설렘이 컸다. 새로운 무대에서 활동할 기회가 생겼다는 것이 글로벌 아티스트의 꿈에 가까워진 것 같아서 좋았다”고 말했고, 타키는 “제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것이라서 너무 기뻤다. 한국에서 데뷔하는 것은 많은 분들 앞에 서는 것이라 여러 시선에 대한 걱정이 되기도 했다 .언어적으로도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다 전할 수 있을까 하기도 했다. 지금은 너무 기쁘다. 부모님도 많이 좋아해주시고 할머니와 할아버지도 응원해주셔서 가족관계도 더 돈독해졌다”고 덧붙였다.
앤팀의 이번 앨범 'Back to Life’는 3년의 여정을 거치며 더욱 단단해진 아홉 멤버의 결속과 성장을 응축한 앨범으로, 글로벌 무대로 향하는 이들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이다.
마키는 이번 앨범에 대해 “저희가 지난 3년 동안 쌓은 팀워크와 성장을 담은 앨범이다. 다시 살아나다 라는 제목처럼 더 강한 모습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한마디로 이번 한국 데뷔는 더 큰 아티스트를 향한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Back to Life’는 거칠고 강렬한 록 힙합 장르의 곡으로, ‘되살아난 본능’으로 다시 일어선 앤팀의 강한 의지를 담았다. 심장이 뛰는 순간을 향해 달려가며, 과거의 상처를 에너짖 삼아 앞으로 나아가는 아홉 멤버의 도전을 그려냈다.
의주는 타이틀 곡에 대해 “제목 그대로 앤팀이 활동을 해오면서 어떤 시련이나 고난이 있더라도 쓰러지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록 힙합 사운드로 담은 곡이다”라고 밝혔다.
후마는 “퍼포먼스는 아홉명의 에너지가 하나로 모여 앞으로 힘차게 나갈 수 있는 모습을 표현했다. 감정들을 안무에 담아 표현해서 한 편의 드라마처럼 보실 수 있을 것 군무 파트에서는 아홉 명의 호흡을 하나로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고 답했다.
한국 데뷔의 의미를 묻자 하루아는 “케이팝 문화 자체가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 팬분들이 주목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저희의 글로벌 아티스트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도전을 하게 된 것 같다”며 “저희가 가장 기대되는 건 저희가 팬분들과 자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기대된다. 이번에는 좀 길게 음방도 하고 여러 이벤트도 준비해서 많이 기대된다. 걱정되는 건 저희 한국어 인 것 같다. 열심히 공부했지만 저희의 마음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유마는 “저희에게 한국 데뷔는 새로운 시작이자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케이팝의 본무대인 한국에서 우리만의 색과 정체성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한국 데뷔를 계기로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해서 중요한 첫 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일본에서 먼저 활동을 시작한 만큼 한국과 다른 점도 많을 터. 일본 활동과 다른 점에 대해 하루아는 “제일 다르다고 느꼈던 점은 녹음 과정에서 한국어로 다 녹음을 해야 돼서 그게 제일 달랐다. 한국어는 받침도 있고 다양한 발음이 있어서 어떻게 살리면 좋을 지 열심히 연구했다. 한국 음악 방송에서만 볼 수 있는 직캠, 엔딩요정이 있으니까 표정 연기 연습도 많이 했다 동작 하나하나 연습했다”고 전했다.
또한 앤팀의 강점에 후마는 “아홉 명이 모였을 때 팀워크가 강점이다. 다 잘하는 것이 다른데 무대에 섰을 때 하나가 된 아홉 명의 팀워크를 대중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타키는 “저희의 매력인 노래와 춤 뿐 아니라 감정을 담아내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다양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멤버가 있어서 세계에 나갈 수 있는 무기를 가진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조는 “앤팀의 매력을 알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3년 동안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한국 음악방송에서 1위 꼭 하고 싶다 전세계 팬분들이 지켜봐주시는 무대라 저희에게도 팬분들에게도 자랑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케이는 “이번 투어 때도 한국 데뷔 이야기를 많이 해서 팬분들이 오래 기다려주신 걸 잘 알고 있다. 저희 만의 팀워크를 보여드리기 위해 엄청 열심히 준비했다. 목표는 월드투어를 하고 싶다. 그때 또 인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