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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인 적 없다"더니? 자두가 '싱어게인4'에 왜 나와...심사위원도 "반칙"

OSEN

2025.10.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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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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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싱어게인4’에서 자두가 슈가맨조로 등장, 그의 등장에 모두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 

28일 방송된 JTBC 음악예능 ‘싱어게인4’에서 자두가 출연해 화제다. 

이날 무대에 자두가 등장하자 모두 “왜 나오셨을까”, “여기 나올 분이 아닌데”라며 놀라워했다. 이미 수많은 히트곡을 가진 명실상부 ‘유명가수’이기 때문이었다. 일부 시청자들은 “자두가 무명가수 전쟁에 왜?”라며 궁금증까지 드러냈다.

자두는 스스로를 ‘화해가 필요한 가수’라고 소개했다. 그는 “사람과 싸운 게 아니라, 오늘 부르려는 이 노래와 사이가 멀어졌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사실 저는 로커가 되고 싶었다. 그런데 데뷔곡과 콘셉트가 록과 거리가 멀어 창피했다”고 털어놓으며 음악적 혼란과 상처를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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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는 “무명인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그런데 내가 원하는 사람이 되지 못했다는 실패감이 있었다. 너무 싫었지만 미련이 남았다. 지금의 나를 리셋하고 싶고, 다시 내 이름을 사랑하고 싶다”며 출연 이유를 명확히 밝혔다.

무대에 오른 자두는 '잘가’를 강렬하게 열창하며 단숨에 분위기를 압도했다. 결과는 올 어게인. 자두의 저력은 여전히 녹슬지 않았다. 심사위원들의 극찬도 이어졌다.규현은 “말도 안 된다. 죄송하지만 여기 나오기 반칙이다”“오디션이 아니라 ‘싱어게인’ 축하무대 보는 줄. 무대를 그냥 찢었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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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는 이어 분위기를 몰아 히트곡 ‘김밥’까지 열창했고, 스튜디오는 “진짜 연예인 본 것 같다”“저 노래 대체할 가수 없다”는 찬사로 가득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 역시 “왜 자두가 무명가수전에 나오나?”라는 반응도 물론 있었지만. 무대가 끝나자 “자두라서 가능했다”는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이름 그대로 ‘다시 노래하기 위해’ 돌아온 자두. 진심과 무대로 스스로를 증명한 그녀의 여정이 앞으로 어디로 향할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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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싱어게인4'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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