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민경훈 기자] 29일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 그랜드볼룸에서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 언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민연홍극본전유리)는 어릴 적부터 친구인 남녀가 판도라의 상자 속에 숨겨둔 첫사랑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다.배우 최성은과 이재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0.29 / [email protected]
2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는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슬링샷스튜디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상에는 민연홍 감독과 함께 배우 이재욱, 최성은, 김건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마지막 썸머’는 어릴 적부터 친구인 남녀가 판도라의 상자 속에 숨겨둔 첫사랑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11월 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이날 이재욱, 최성은에 스스로 생각하는 로맨스 케미 점수를 묻자, 최성은은 “일단 케미는 저는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최성은은 “재욱 배우는 경험이 많겠지만, 저는 로맨스 드라마는 처음이다. 이런 장르의 연기는 처음이라 도움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내가 잘하고 있나?’ 이런 걱정과 고민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원체 매력적인 재욱 배우와 하게 되어서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케미도 많은 걸 끄집어 내줄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시청률은 얼마가 나왔다는 생각은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 점수는 100점이다”라고 밝혔다.
최성은의 답변에 이어 이재욱은 “솔직히 저는 100점은 아니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재욱은 “일단 뭐든지 배우고 싶어하고, 같이 하고 싶어하는 성은 배우가 저보다 훨씬 누나고, 연기 경험이 많지만 현장에서 아름답고 예쁜 모습이 많았다”며 “저는 100점 만점에 95점이라고 하고, 5점은 스스로 정신 없는 와중에 놓친 게 있다면 그건 저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듣던 박철규 아나운서가 “95점을 매긴 게 ‘오점’이 없기 때문인 것 같다”고 해석하자, 이재욱은 웃으며 “맞다. 이거 어디가서 써먹어야겠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