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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만취해 차에서 잠들어..♥거미에 무섭게 혼났다"[핫피플]

OSEN

2025.10.29 13:00 2025.10.2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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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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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선미경 기자] 배우 조정석이 만취해 차에서 잠들어 아내인 가수 거미에게 혼났던 일화를 공개했다. 

조정석은 지난 29일 오후 유튜브채널 ‘비보티비’를 통해 공개된 “조정석 쇼에 화제의 유튜버 청계산댕이레코즈 조점석씨를 게스트로 볼 수 있나요?”에서 거미에게 혼났던 에피소를 공개했다. 

이날 조정석은 ‘자기 주장이 너무 강한 아이, 어떻게 잘 지낼 수가 있을까요?’라는 고민 사연을 받았다. 이에 6살 딸을 둔 조정석은 “저는 약간 재미있게 해주고 놀아주는 아빠인데, 4살 때 그러지 않은 것 같다. 말은 정말 많은데 그렇게 따지면 ‘미운 7살’이란 말도 있다. 내가 우리 딸에게는 무서운 아빠”라고 말문을 열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어 조정석은 “제가 없을 때는 거미 씨가 ‘너 말 안 들으면 아빠한테 이른다’라고 한다. 그렇다고 막 엄청 무섭게 하고 그런 건 아닌데 ‘아닌 건 아니다’고 정확하게 얘기해주는 편이다”라면서, “그런데 이야기가 길어지면 안 된다. 단순하고 짧게 빨리 이야기해야 한다. 나도 배운 거라서 그래야 된다고 하더라”라고 딸 육아 경험담을 공유했다. 

이에 송은이와 김숙은 “악역이 필요하다”라면서 거미는 화를 내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고, 조정석은 “예원이가 좀 더 크면 예원이도 엄마가 얼마나 무서운 사람인 지 알 거다. 본인도 그렇게 이야기했다. 지금은 아빠가 무서운 사람이지만 ‘나는 껌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줬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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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조정석은 거미가 화를 내는 것에 대해서 “잘못했을 때 소리 내거나 화를 내면서 이야기하지 않는다. 조근조근, 정확하게 맞는 말만 한다. 그러니까 더 무섭고 이성적으로 되게 차분해지는 스타일”이라며, 자신도 그렇게 혼난 적이 “꽤 많다”라고 말했다. 

조정석은 “진짜 무섭게 혼났던 거는 대리운전해서 집에 왔는데 뒷자석에서 자고 있었던 거다. 그때는…”이라며, “집에 간다고 하니까 기다리고 있었던 거다. 오지 않아서 밖에 나와 봤더니 내가 차 뒷좌석에서 자고 있었다. 그 모습을 발견한 거미 씨는 엄청 화가 났고, 저는 어느새 집 소파에 앉아서 고개를 숙이며… “라고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조정석은 “심지어 차에서 회식 같은 거 하고 술을 많이 마시면 매니저랑 같이 집에 온 날은 깨워도 못 일어난다고 한다. 그럴 때는 거미 씨에게 연락하는데 ‘오빠’ 이러면 바로 일어난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 매니저들은 ‘이 형이 장난하는 건가?’ 오해를 받은 적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사진]유튜브 영상화면 캡처.


선미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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