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첫 서프 파크 만든다…뉴포트비치 건립안 승인

오렌지카운티에 첫 인공 파도 서프 파크가 들어선다.
 
뉴포트비치 시의회는 지난 28일 회의에서 스너그 하버 서프 파크 건립안을 찬성 6표, 반대 0표로 승인했다. 노아 블롬 시의원은 기권했다.
 
서프 파크는 뉴포트비치 골프장 내 3개 홀과 연습장, 레스토랑, 바, 프로 숍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골프장 측과 골프 애호가들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골프장을 원형 그대로 보존할 것을 주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골프장은 축소된 규모로 계속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스너그 하버 측은 서프 파크 건립에 18개월이 소요될 것이며, 2028년 LA 올림픽 개막 전에 공사를 마칠 것으로 보고 있다.
 
서프 파크 프로젝트는 파도 풀장 외에 3층 규모 건물과 20개 객실을 갖춘 선수 숙소, 주차장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3층 건물엔 서핑 아카데미, 상점, 레스토랑, 피트니스와 요가 공간, 라운지, 사무 공간 등이 들어선다.
 
시 측은 서프 파크를 통해 연간 약 76만여 달러의 수익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