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이혜영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여러 겹으로 갈라진 거울은 미학적으로 세련된 느낌을 자아냈는데, 전신을 다 비추지 못하지만 그만큼 누군가 섰을 때 어떤 색깔과 어떤 자태로 문양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오히려 뽐낼 수 있는 수단이 되어 보였다.
[사진]OSEN DB.
이혜영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카키 컬러의 모자를 시니컬하게 쓴 이혜영은 선글라스를 쓴 채 코발트 블루의 모직 원피스를 입었다. 원피스의 어깨는 매우 과하게 부풀어 있지만 각이 져 있어서 레트로 느낌이 났다. 또한 이혜영은 국내 최초 다리 보험을 든 연예인답게 늘씬한 각선미를 드러냈으며, 발목을 넘어서는 통굽 부츠를 신은 채 마치 런웨이를 걷듯 걸으며 사랑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사진]OSEN DB.
네티즌들은 "색감 조합 너무 미쳤다", "진짜 옷 잘 입는 사람은 이런 과감한 컬러 배치가 보는 맛을 주죠", "혜영님 스타일링은 뭔가 유행 아닌 유행이라 너무 좋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혜영은 지난 2011년 미국 명문대를 졸업한 사업가와 재혼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돌싱글즈' 시리즈 외에도 화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