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이대선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9회에만 6점을 올리는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한국시리즈 승기를 잡았다.LG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4차전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선점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3승 1패를 선점한 팀이 우승한 확률은 94.4%(17/18)다. LG의 한국시리즈 우승까지는 단 1승이 남았다.경기 종료 후 LG 염경엽 감독이 환호하고 있다. 2025.10.30 /[email protected]
[OSEN=대전, 한용섭 기자] "오늘 올인이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대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까. LG는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한국시리즈 5차전을 치른다. LG는 전날 열린 4차전에서 9회초 기적과 같은 6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7-4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시리즈 성적 3승 1패로 앞서 있다. 이제 1승만 하면 2023년에 이어 2년 만에 통합 우승을 차지한다. 염경엽 LG 감독은 "어제 필승조를 아끼면서 5~6차전을 준비했는데, 야수들이 잘해줘서 승리했다. 내 계산보다 훨씬 좋은 상황에서 5~7차전을 준비할 수 있다"며 "오늘부터 매 경기 올인이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오늘 경기 포인트는.
톨허스트가 6이닝 무실점, 2실점 해주면 좋겠다. 첫 번째 포인트다. 선발 싸움 버티는 것이다. 꾸준히 타선이 살아 있어서 오늘 얼마나 좋은 모습 보이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
한국시리즈는 3승을 누가 먼저 하냐가 중요하다. 어제 우리 선수들이 드라마틱하게 3승을 만들어내서 분위기로는 우리가 유리하지 않나 생각한다.
-불펜 운영은.
함덕주, 김진성, 송승기, 유영찬 4명을 가지고 타순에 맞춰서 쓸 생각이다. 김영우는 2경기 내용이 별로 좋지 않아서, 좀 편한 상황에 기용할 생각이다. 승리조에서 약간 내려와 있다. 큰 경기에서 상처 입으면 좋은 것 같지 않다.
[OSEN=대전, 지형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9회에만 6점을 올리는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한국시리즈 승기를 잡았다.LG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4차전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선점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3승 1패를 선점한 팀이 우승한 확률은 94.4%(17/18)다. LG의 한국시리즈 우승까지는 단 1승이 남았다.경기를 마치고 LG 박해민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10.30 /[email protected]
-어제 박해민 엉엉 울었다. 격려해줬는지.
마음은 충분히 이해한다. 동점이 될 상황에서 병살타 미안함, 주장으로서 책임감이 강하다. 그런 책임감 때문에 마지막에 결과가 안 좋았으면 무게감을 안고 오늘 경기 했을텐데, 어제 마지막에 잘 해결돼서 팀이 전체적인 무거운 것을 털어낸 것 같다.
-박동원, 김현수 타격 등을 보면 노림수, 상대 전력 분석이 잘 된 건가
한국시리즈 들어와서 전력분석, 코칭스태프 들이 열심히 하고 있다. 시리즈 하기 전에 삼성 보다는 한화에 초점을 맞춰서 준비했다. 삼성이 올라왔으면 분석이 떨어졌을 수 있다. 훈련 방식도 한화가 유리하다고 생각해서 한화에 맞춰서 미리미리 준비한 것이 경기에 효과를 보는 것 같다.
-와이스 어제 투구는 어땠나.(7⅔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실점)
어제 거의 완벽에 가까웠다. 양쪽 사이드도 이용하고, 강약도 이용하고, 스위퍼와 체인지업도 좋았다. 직구 구속도 시즌 보다 빠른 구속이 나왔다. 와이스 못 친 것은 선수들이 못쳤다기 보다는 와이스가 완벽하게 던졌다. 만약 어제 패장 인터뷰를 했다면, 와이스 완벽했다고 말할 생각이었다.
[OSEN=대전, 이대선 기자]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 한화는 와이스를, LG는 치리노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8회초 2사 2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온 한화 와이스가 환호하고 있다. 2025.10.30 /[email protected]
-와이스가 8회 교체되고 좀 기대를 했는지.
추격조 올리면서, 2점차 정도만 되면 후반에 동점, 가능할거다. 생각했다. 그래서 8회말 최재훈에게 적시타를 맞아 1-4 됐을 때 그 1점이 엄청 아까웠다. 박동원이 투런 홈런 나오면서 그 1점이 계속 생각나더라. 안 줬으면 동점인데, 이후에 또 볼넷으로 나가고 포기하지 않고 선수들이 잘 했다.
2023년 3차전은 더그아웃이 완전 맛탱이가 갔는데, 완전히 졌다는 분위기였는데 이겼다, 어제는 뭔가 할 수 있다는 것이 보여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상대 선발 문동주만 공략하면 유리한 상황 같은데.
문동주 뿐만 아니라 1승만 하면 끝나기에, 매 경기 올인이다. 5차전, 6차전, 7차전에 승부하려고 어제 아낀 부분이 분명히 있다. 어제 지더라도 폰세, 와이스는 이틀 동안 못 나온다 생각해서, 우리 힘(불펜) 저장해서 5~6차전에 승부를 하려고 했다. 우리 타선이 힘이 있기에 어제 필승조 안 쓰고 버티고 참았다. 역전승으로 연결되면서 내 계산보다 훨씬 좋은 상황에서 5~7차전 준비할 수 있다.
하루라도 빨리 결정짓고 싶은 마음이다. 그렇기 때문에 3승을 선점하는 것이 우승 확률이 가장 높다고 생각한다. 3승에 엄청 중요성을 갖고 있다. 어제 야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서 3승 만들어서 훨씬 좋은 기반을 만들어준 것 같다.
[OSEN=대전, 지형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9회에만 6점을 올리는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한국시리즈 승기를 잡았다.LG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4차전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선점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3승 1패를 선점한 팀이 우승한 확률은 94.4%(17/18)다. LG의 한국시리즈 우승까지는 단 1승이 남았다.경기를 마치고 LG 선수들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5.10.30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