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예민하게 포착한 감정, 섬세하게 음악을 다루는 싱어송라이터 구원찬이 신곡을 선보인다.
구원찬은 오늘(1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오류'를 발매한다.
신곡 '오류'는 의도와 달리 말이 어긋나고, 전하려던 마음이 왜곡되는 순간의 복잡한 감정을 R&B 기반의 사운드로 그려낸 곡이다. 특히, R&B 특유의 장르적 색깔과 구원찬의 서정적인 감수성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내면의 진심과 표현 사이의 미묘한 어긋남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이에 앞서 구원찬은 지난 8월 싱글 'Hiding'을 발매한 데 이어 9월에는 숨고 싶은 마음과 찾고 싶은 마음이 동시에 드는 모습을 빗대어 표현한 단독 콘서트 '숨바꼭질'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감정적으로 밀도 있게 짜인 세트리스트와 함께 총 3막으로 구성, 구원찬의 따뜻한 시선과 깊이 있는 통찰력 속에 진솔한 무대를 펼치며 관객과 소통했다.
이번 신곡 '오류'는 그 연장선에서, 진심이 엇나가는 순간을 보다 세밀하게 탐구한다. 구원찬은 이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한다.
감각적인 프로듀싱과 세밀한 감수성이 돋보이는 신곡 '오류'는 오는 2일, 서울 마포구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열리는 어센틱(authentic)과 테잎스(tapes) 두 레이블의 콜라보레이션 스테이지 '[authentic x tapes]: 구원찬 x 김승윤'에서 첫 라이브 무대를 만날 수 있다.
한편, 구원찬의 새 디지털 싱글 '오류'는 오늘(1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