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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정호영에 막말 "러닝하는데 몸이 왜이래..날으는 돈가스"(사당귀)[순간포착]

OSEN

2025.11.02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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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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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사당귀' 전현무가 생애 첫 러닝에 질색했다.

2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튀르키예에서 우중 러닝을 하는 엄지인, 전현무, 정호영, 허유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네 사람은 튀르키예 출장 4일차 아침 해안도로로 집합했다. 전현무는 "내가 한국에서도 안뛰는 사람이다. 뭐하는거냐"고 투덜댔고, 엄지인은 "출장왔으면 체력관리 해야할거 아니냐"며 "저는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 러닝 항상 한다. 출장 와서도 자기관리. 하던 루틴대로 하는거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엄지인과 정호영은 러닝크루라고. 엄지인은 "마침 정호영 셰프가 러닝 즐기고 계셔서 호영 셰프도 있겠다 유원이하고 현무 선배도 러닝 크루로 참가시켜보려고 아침에 같이 모이자고 했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저는 생전 처음 뛰어본거다"라고 말했고, 허유원도 "근데 너무 춥다"라고 이의를 제기했다. 하지만 엄지인은 "원래 비올때 뛰는게 제대로 뛰는거다. 제대로 한번 맛보면 계속 뛸걸?"이라며 "우중러닝 많이 하지 않았냐"라고 정호영에게 동의를 구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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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호영은 "비올때 뛰면 좋긴 한데.."라고 말했고, 이를 본 전현무는 "우리중에 러닝 제일 많이 하는데 몸이 왜이래!"라고 뱃살을 지적했다. 정호영은 "러닝을 제대로 해야한다"라고 해명했고, 엄지인은 "비오는데 선글라스를 왜 꼈냐"고 물었다. 정호영은 "비를 막으려고"라고 설명했고, 전현무는 "'날아라 슈퍼보드' 좋아하냐"고 닮은꼴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러닝이 시작되고, 앞서가는 정호영은 "러너들은 비가 오면 뛰어나간다. 맞아도 된다 생각하면 너무 시원하다. 너무 좋은 날이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반면 전현무는 점점 뒤쳐졌고, 우여곡절 끝에 3km 완주 후 "다시는 안 할것 같다. 많이 피곤하다"며 "싹 빠지는데 3km 어렵더라"라고 호소했다.

러닝을 마친 뒤 엄지인은 "아까 하산한테 연락왔는데 자기 지인 결혼식 있는데 오라더라. 결혼식 전날에 헤나 나이트라는게 있다더라"라고 말했다. 허유원은 "저희가 가도 되냐"고 물었고, 엄지인은 "다 부르는거래. 가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허유원은 "갈땐 걸어가도 되죠?"라고 물었고, 전현무는 "택시잡아! 뛰긴 어딜 뛰어"라고 빠져나가려 했지만 결국 분위기에 휩쓸려 다시 뛰게 됐다. 엄지인은 "빨리 와"라고 재촉했고, 전현무는 또 앞서가는 정호영을 보며 "저 형은 왜이렇게 잘 뛰어? 야 이 날으는 돈까스야!"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2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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