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연출 이창우, 이린하)에서는 '대식좌' 곽튜브와 '소식좌' 주우재가 출연했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끈 건 촬영일 기준 결혼 이틀이 채 안 된 ‘새신랑’ 곽튜브 였다. 지난달 결혼식을 올린 그의 결혼식에는 축가 다비치 사회 전현무 초특급 하객 총출동한 바. 이에 안정환은 “지금 신혼 여행지에 가 있을 때 아니냐”라며 의문을 가졌다.
이에 곽튜브는 “제가 살면서 가장 나오고 싶었던 프로를 안 나올 수 없었다”라며 “제가 아제르바이잔 대사관에서 근무했었는데, 거기는 한인분이 50명이었다. 한식당이 없어서 요리를 해야했는데, 그때 매주 냉부를 봤고, 유일한 낙이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OSEN DB.
그러자 안정환은 “그래도 신혼여행가지”라고 걱정했고, “아내도 동의한 것이냐”라는 김성주의 물음에 곽튜브는 “와이프도 사실 직장인이라. 휴가를 좀 뒤로 냈다”라고 답했다.
신혼부부의 호칭도 들을 수 있었다. 곽튜브는 아내의 호칭에 대해 “그냥 이름 부른다”라면서도 “아내는 연애때부터 저를 ‘애기’라고 부른다. 제 입으로 말하기 좀 그렇다”라며 신혼부부의 풋풋한 면모를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곽튜브는 결혼에 이어 겹경사를 맞이했다. 곧 아빠도 된다고. 곽튜브는 아이 성별에 대해, “아들이다. 사실 모든 사람이 걱정했다. 첫딸은 아빠 닮는다고 해서. 딸일 까봐. 무수한 걱정을 많이 받았다. 주변에서 너무 걱정했는데, 아들은 엄마 닮는다해서 다행”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