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온전히 숨을 돌릴 수 있는 여행을 찾는다면 커널 리버 계곡으로 향하는 1일 힐링 코스를 추천한다. '춘추여행사'는 오는 11월 15일(토), 대자연이 데워준 온천수의 치유력과 캘리포니아에서도 손꼽히는 시닉 드라이브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이사벨라 유황온천 1일 투어'를 진행한다.
투어는 춘추여행사 본사가 위치한 부에나파크를 출발해 커널 리버를 따라 산악 도로를 달리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차창 밖으로 황금빛 들판, 청명한 가을 하늘, 계곡 사이를 흐르는 강물의 은빛 결이 한눈에 들어온다. 가을 캘리포니아가 가진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그대로 담은 길이다. 온천으로 향하기 전, 일식과 중식이 조화를 이룬 아시안 뷔페도 점심으로 제공된다.
이어 도착하는 곳은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이사벨라 유황온천(Lake Isabella Hot Springs). 이곳의 온천수는 지하에서 자연적으로 솟아오른 천연 광천수로, 유황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다. 따뜻한 물 속에 몸을 담그는 순간, 어깨의 긴장이 스르르 풀리고, 심장 박동은 잔잔하게 가라앉는다. 피부 개선, 혈액순환 촉진, 근육 피로 완화 효과가 알려져 있으며, 계곡 물소리와 은은한 유황 향이 공간 전체를 감싸며 자연이 전하는 진정한 치유를 체감할 수 있다.
요금은 1인 125달러에서 5% 할인된 119달러이며, 투어 금액에는 점심 뷔페 및 온천 입장료($35 상당)가 포함되어 있어 더욱 실속 있는 구성이다. 출발과 도착은 부에나파크이며, 로스앤젤레스 지역 무료 픽업 & 드랍 서비스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