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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 무대에서 김선호, 양경원, 김성규와 만난다..'비밀통로'

OSEN

2025.11.0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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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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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배우 이시형이 26년 기대작 연극 ‘비밀통로’에 캐스팅 확정됐다.

연극 ‘비밀통로’는 이시형 뿐만 아니라, 김선호, 양경원, 김성규, 오경주, 강승호 등 이름만으로도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이는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는 작품이다.

일본 최고의 연극상인 요미우리연극대상 최우수연출가상, 최우수작품상 수상에 빛나는 일본 연극계를 대표하는 극작가 겸 연출가인 마에카와 토모히로’의 ‘허점의 회의실’ 원작으로 ‘젤리피쉬’, ‘온더비트’,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등 한국 연극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젊은 예술가 민새롬 연출, 여기에 새롭고 독창적인 이야기를 개발하고 흥행에 성공시킨 공연 제작사 콘텐츠합이 제작을 맡아 26년 연극계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힌다.

연극 ‘비밀통로’는 낯선 공간에서 생의 기억을 잃은 채 마주한 두 사람이 서로 얽힌 기억이 담긴 책들을 통해 생과 사, 사이 작은 틈새에서 읽게 된 인연과 죽음, 반복된 생에 대한 복습을 다루는 이야기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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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은 이 작품에서 낯선 공간에서 질문을 퍼붓기 시작하는 남자 ‘서진’역으로 1인 다역의 쉽지 않은 캐릭터 연기에 도전한다. 아주 오랫동안 반복된 삶과 죽음을 섬세하고 유쾌하게 표현, 극을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만들며 무대에서 관객들과 직접 호흡할 예정이다.

이시형은 ‘옥탑방 고양이’, ‘극적인 하룻밤’, ‘쉬어매드니스’, ‘행복을 찾아서’ 등 연극 무대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캐릭터의 감정선을 밀도 있게 그려내왔다. 또한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 출연하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대중에게 친근한 모습으로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매 무대마다 한층 깊어진 연기를 선보였던 그가 이번 연극 ‘비밀통로’에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이시형이 합류하며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이 완성된 2026년 기대작으로 떠오른 연극 ‘비밀통로’는 내년 2월 대학로 소재의 공연장에서 개막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연극 ‘비밀통로’


최이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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