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승아로운' 채널에는 "가을 일상 그리고 문슈즈 언박싱! 요즘 맘에드는 쇼핑템들 소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윤승아는 "오빠 해외 출장으로 하게 된 일주일 독박육아 화이팅"이라며 남편 김무열 없이 독박육아를 하게 된 근황을 전했다.
그는 "독박 3일차다. 아무것도 못 찍었다. 물론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있지만 제가 전반적으로 다 해야되기때문에 정신이 없다. 첫째날은 새벽에 모기가 방에 들어와서 제 손가락을 다 물어서 잠을 하나도 못 잤고, 두번째 날은 어제인데 제가 원이랑 같이 자니까 틴틴이가 눈을 떠보니 머리 위에서 '으르릉' 하면서 자기도 옆에 자면 안되냐고 계속 저를 깨워서 잠을 하나도 못 잤다"라고 고충을 호소했다.
이어 "너무 잠을 자고싶지만 그래도 잡힌 일들은 해야하니까. 지금 입 안이 다 헐어서 오라메디를 발랐다"며 "발음이 입이 너무 아파서 크게 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사진]OSEN DB.
그럼에도 틈내서 운동을 마친 윤승아는 "지금 4시 3분이다. 5시까지 원이 데리고 다른 수업을 가야해서 집에 가서 빛의 속도로 씻고. 어차피 갔다 와서 샤워해야해서 간단하게 씻고 가야겠다. 정신이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아들 원이를 태워 이동했고, "원이 수업에 가고 있다. 조금 늦을 것 같다"라고 걱정했다. 이어 원이에게 "오늘 저녁 뭐먹고싶어?"라고 물었고, 원이는 "고기요. 생선이랑 또 갈비고기요"라며 "엄마랑 아빠랑"이라고 말했다.
이에 윤승아는 "아빠는 일하러 갔잖아"라며 아빠를 찾는 원이에게 "아빠는 한국에 없어. 아빠는 저녁 멀고 다른 도시로 이동하고 있대. 오늘도 힘내서 하자 원아 재미있게"라고 달랬다. 해가 지고 육퇴 후 반려견 산책까지 마친 그는 "하루를 빨리 마무리해야겠다"고 지친 기색을 내비쳤다.
그런가 하면 다시 카메라를 켠 윤승아는 "독박 육아 5일차다. 거의 영상을 못 찍었다. 정신이 없으니까. 어제도 하루를 그냥 뛰어다는 것 같다. 하지만 열심히 살았다"고 털어놨다.
막간을 이용해 쇼핑템 소개까지 마친 그는 "다음 장바구니는 도쿄를 다녀와서이지 않을까 싶다. 저 여행가요 여러분. 다녀올게요"라며 독박육아 끝 휴가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