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대학일자리 본부가 고용노동부 주관의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이하 고맞고) 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10명을 공기업에 최종 합격시키며, 맞춤형 취업 교육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 우석대
[OSEN=홍지수 기자] 우석대 대학일자리 본부가 고용노동부 주관의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이하 고맞고) 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10명을 공기업에 최종 합격시키며, 맞춤형 취업 교육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와 전주공업고등학교 학생 9명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한국전력공사(한전)에, 한국한방고등학교 학생 1명이 한국농어촌공사에 최종 합격했다.
올해 3월부터 우석대 대학일자리본부는 전북기계공업고와 전주공업고, 한국한방고의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공기업 취업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우석대 대학일자리본부는 전북기계공업고와 전주공업고에서 ‘고졸자 후속 관리 지원모델 개발 사업’과 긴밀히 연계하여,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들의 성공적인 공기업 취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했다.
직무 중심 멘토링 특강에서는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 취업 역량을 강화했으며, 5월부터는 코레일·한전·농어촌공사 채용 대비 NCS(국가직무능력표준) 특강을 통해 실무 중심의 직무 능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하반기에는 필기시험 대비 심층 학습과 모의 면접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며, 학생들이 실전 감각을 갖추고 자신 있게 채용 과정에 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그 결과 전북기계공업고 재학생 4명과 졸업생 2명, 전주공업고 재학생 1명과 졸업생 1명 등 총 8명이 코레일에 최종 합격했으며, 전북기계공업고 재학생 1명은 한전에, 한국한방고 재학생 1명은 한국농어촌공사에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합격자 중 한 학생은 “우석대 대학일자리본부의 직무 중심 멘토링 특강과 모의 면접을 통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자신감을 쌓을 수 있었다”라며 “체계적인 지원 덕분에 공기업 합격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심재광 대학일자리본부장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이번 공기업 합격 사례는 우리 대학교가 추진한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성과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청년과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희망하는 진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