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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심장 뉴욕 시장…34세 '진보 무슬림' 맘다니 당선 됐다

중앙일보

2025.11.04 18:40 2025.11.0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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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 로이터=연합뉴스
30대 진보 정치인이자 인도계 무슬림인 조란 맘다니(34) 뉴욕주 의원이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장으로 당선됐다.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 시장에 무슬림계 인사가 당선된 것은 처음이다.

이날 선거 투표 종료 후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AP 통신 등은 맘다니 뉴욕시장 후보가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무명에 가까웠던 정치 신인 맘다니 후보는 지난 6월 뉴욕시장 예비선거에서 거물 정치인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를 꺾고 민주당 후보로 선출되는 이변을 연출했다. 맘다니 후보는 고물가에 시달리는 뉴욕 서민층의 생활 형편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 공약을 내걸어 돌풍을 일으켰다.





김은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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