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에는 박미선이 등장했다. 올해 초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뒤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짧게 깎은 머리로 나타난 박미선은 치료 중 방송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가짜 뉴스가 너무 많아서 생존 신고를 하려고 왔다"고 말했다.
박미선은 "야외 촬영 다녀와서 방사선 치료를 하려고 했는데 열어보니까"라며 암 판정을 받을 당시의 심경도 전했다.
그는 "머리 깎을 때도 '퓨리오사 같지 않냐'고 했다. 웃어도 된다"며 특유의 입담으로 다소 무거운 분위기를 풀기도 했다.
지난 2월부터 방송활동을 중단했던 박미선은 지난 8월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라고 알렸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개인 의료 정보로 정확한 확인은 어려우나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그는 방사선 치료를 마친 뒤 현재 약물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