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학교(총장 정윤)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닷새 간의 일정으로 정윤 총장을 비롯한 조현섭 대학원장, 최인호 대외교류처장, 오세현 국제교류팀장 등 방문단이 중국 장춘대학교를 공식 방문해 글로벌 교육협력 확대와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전략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청운대학교가 추진 중인 ‘K-에듀 영토확장’의 일환으로 중국 내 우수 대학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외국인 유학생 맞춤형 교육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정윤 총장은 중국 장춘대학교 한업 총장을 만나 2+2 복수학위제, 학·석사 연계 프로그램,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내년부터 신설되는 글로벌 융합대학을 중심으로 외국인 유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춘대학교는 2020년부터 청운대학교와 전자공학 분야 중외합작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안정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정윤 총장은 장춘대학교 방문 중 열린 신입생 간담회에서 “양교의 협력은 단순한 교육 협력을 넘어 신뢰와 우정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 학사와 석사 나아가 박사과정까지 연계되는 글로벌 교육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정 총장은 “청운대학교는 K-엔터테인먼트, K-푸드, K-스포츠, 바이오헬스케어, AI·빅데이터 등 K-에듀 산업 중심의 융합교육 모델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에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와 연결되는 글로벌 교육 협력의 교두보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윤 총장단 일행은 장춘 일정을 마친 뒤 북경경제기술직업대학을 방문했으며, 향후 양교간 산학협력 및 복수학위제 추진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청운대학교는 이번 중국 방문을 계기로 K-에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 융합대학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외국인 유학생 유치 경쟁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