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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 여성 일 잘해"…'항공 이모' 채용 공고 낸 中항공사 뭇매
중앙일보
2025.11.05 19:44
2025.11.0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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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항공사가 승무원 채용 조건으로 기혼 여성을 내세우며 ‘항공 이모(아줌마)’라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상하이에 본사를 둔 저비용항공사 춘추항공은 최근 “상하이와 란저우 지역에서 30~6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며 25~40세 여성을 대상으로 승무원 채용 공고를 냈다.
공고에는 지원자는 최소 학사 학위를 보유해야 하며 키는 162~174㎝, 고객 서비스 경력이 있으면 우대된다고 명시됐다. 특히 결혼했거나 자녀가 있는 지원자에게 가산점을 주며 이들을 ‘항공 이모(Air Aunties)’라고 표현했다.
통상 18~25세의 여성을 승무원으로 채용해온 중국 항공업계의 관행과 달라 눈길을 끌었다. 또 경력 단절 여성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한다는 긍정적 평가도 나왔다.
하지만 ‘항공 이모’라는 표현이 공개되자 중국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성차별적 표현이라는 비판 여론이 확산했다.
논란이 커지자 춘추항공 측은 “불편함을 줄 의도는 없었다”며 “여성의 다양한 경력과 삶의 단계를 존중하는 인사 정책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어 “‘항공 이모’는 단지 미혼 승무원과 구분하기 위한 명칭일 뿐 보수나 업무 내용 등은 기존 승무원과 동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항공 이모’라는 표현은 1990년대 중국 항공업계가 섬유공장 해고 여성 노동자를 승무원으로 채용하면서 쓰이기 시작한 용어”라고 설명했다.
공고에서 가산점을 준 이유에 대해서는 “기혼 여성은 인생 경험과 공감 능력이 풍부하고 노약자와 어린이 승객을 더 잘 돌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춘추항공 내에는 현재 88명의 ‘항공 이모’ 승무원이 근무 중이며 이 중 74%가 관리자급으로 승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남성 기혼 승무원을 별도로 채용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구슬(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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