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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첫사랑 아내와 결혼한 이유 “재산 반 줘도 안 아까워” (‘만리장성규’)

OSEN

2025.11.0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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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아내와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5일 유튜브 채널 ‘만리장성규’에는 ‘제주도 당일치기로 아내 돈 탕진한 유부남들’이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장성규는 “우리 유부남끼리니까 결혼을 결심한 계기가 있었어요? 이 여자랑 무조건 결혼할 거다”라며 전민기와 김기혁에 질문을 던졌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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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가장 최근 결혼한 김기혁은 “저는 연애 기간이 조금 됐다. 한 해 두 해 지나다 보니까 김기혁이라는 삶의 지분을 50%를 넘어서더니 51%가 됐다. 내 삶에 수빈이 지분이 더 많은 거예요”라고 밝혔다.

다음으로 전민기는 “나는 솔직히 얘기할게. 결혼적령기였어”라며 “우리 아빠가 단 한번도 그런 말씀하신 적이 없는데, ‘여자친구 있니?’ 하셨다. 때마침 있어서 ‘네 있어요’ 했더니 밥을 사준다더라”고 말했다.

전민기는 “우리 아빠가 우리 와이프를 보고 반한거야. 아빠 만나고 온 다음에 결혼해야겠다 싶어서 솔직하게 깠다. ‘나 지금 마통에 2천만 원 있다, 괜찮겠냐’ 그랬더니 ‘오케이’ 했다. 그때 딱 결혼해야겠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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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장성규는 “저는 21살 때부터 사귀었는데, 사귄지 얼마 안됐을 때부터 이 친구랑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어린 나이에”라며 “그래서 회계사 시험, 공무원 시험도 준비했는데 잘 안되니까 헤어지자고 했다”고 중간에 이별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장성규는 “아나운서 되자마자. 저는 이미 5, 6년 동안 스스로 가스라이팅을 했다. 난 얘랑 결혼할 거야. 나는 얘랑 결혼을 안하면 이상한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취업하고 다시 사귀자고 했다. 근데 아내가 ‘지금 아나운서가 됐으면 예쁜 여자분들 많이 만날 수 있고 할테니까 1년 동안 만나보고 그래도 내가 생각나면 연락줘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성규는 “저는 그때 아나운서였으니까. 제 재산에 반을 줘도 아깝지 않겠다. 그런 생각이 들면 결혼해도 되지 않을까. 10년 이상 살면 혹시나 헤어지게 됐을 때 반을 줘야하는 법이 있잖아. 유미는 올해부터 나한테 반을 가져갈 수 있는 사람이 된 거다”라며 웃었다.

한편, 장성규는 지난 2014년 초등학교 동창 이유미 씨와 결혼해 슬하 2남을 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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