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문석, 얼굴 갈았네...지창욱VS도경수 사이 섬뜩한 존재감 ('조각도시')

[사진]OSEN DB.

<소속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연휘선 기자] 배우 음문석이 섬뜩한 얼굴로 돌아왔다.

지난 5일 첫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에서 음문석은 박태중(지창욱 분)이 수감된 교도소에서 여덕수(양동근 분)와 경쟁하는 도강재 역으로 분해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이날 방송에서 도강재(음문석 분)는 여덕수를 도발하는 박태중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며 흥미를 드러냈다. 이어 박태중을 막아선 도강재는 살갑게 인사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도강재는 자신의 부하가 선을 넘자 매섭게 분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무엇보다 박태중과 부하를 대하는 도강재의 상반된 태도가 그의 의중이 무엇인지 더욱 궁금하게 했다.

[사진]OSEN DB.

그런가 하면 도강재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혹감을 숨기지 못했다. 잠을 청하던 그의 머리 위로 복면이 씌워진 것. 그뿐만 아니라 교도관들에게 끌려간 도강재의 앞에 안요한(도경수 분)이 나타나 곧 도래할 파란이 무엇일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처럼 음문석은 등장부터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극의 텐션을 팽팽하게 조율했다. 무엇보다 미소를 보이다가도 찰나에 싸늘해지는 그의 눈빛은 도강재 캐릭터를 더욱 서늘하게 만들었다.

더불어 냉온을 오가듯 자유로이 변주하는 호연이 몰입감을 배가시킨 것은 물론 전개에 무게감까지 실었다. 이에 새로운 캐릭터로 찾아온 음문석이 ‘조각도시’를 통해 보여줄 변신과 도강재의 서사에 관심이 집중된다.

음문석이 출연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는 매주 수요일에 공개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