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과 두산그룹 5세 박상효가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해 열애설에 대해 묵묵부답인 가운데 사실상 파파라치를 통해 기정사실화 된 상황이다.
앞서 지난해9월,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올해 초 파리에서 처음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은 파리 현지에서 생활 중이며, 박상효 역시 프랑스에서 대학원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의 누나가 파리 한인 모임을 통해 박상효를 알게 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됐다. 이후 함께 PSG 경기를 관람하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고 한다. 실제로 한 레스토랑에서 다정히 식사하고 어깨동무한 채 걷는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된 사진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한 외국인 팬이 프랑스 파리의 한 명품 시계 브랜드 매장에서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을 영상으로 찍어 SNS에 올리며 화제가 됐다. 영상 속 이강인과 박상효는 쇼핑을 마친 뒤 매장을 나서며 팬의 카메라를 발견하고 잠시 거리를 두었지만, 이내 자연스럽게 나란히 걸으며 차로 향했다.
이강인은 보디가드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자신의 페라리 차량으로 이동했고, 연인에게 직접 조수석 문을 열어주는 등 세심한 매너를 보였다. 그는 팬들에게 손짓으로 인사하면서도 박상효가 불편하지 않도록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 더욱 눈길을 끌었다.
그간 열애설에 침묵하던 두 사람은 이번 장면을 계기로 사실상 공개 연애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정말 잘 어울리는 선남선녀다”, “청춘의 로맨스, 보기 좋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