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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세' 한가인, 아이돌 데뷔각…장원영 뺨 때린 절세 미모 ('자유부인 한가인')[종합]

OSEN

2025.11.06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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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OSEN=장우영 기자] 배우 한가인이 40대 중반에 아이돌 데뷔를 해도 손색 없는 미모를 자랑했다.

6일 한가인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44세 아이둘 한가인이 제대로 아이돌 메이크업 받아본다면? (with.아이브 헤메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한가인은 “요청해주신 댓글에서 아이돌 헤매(헤어·메이크업)를 해봤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어서 아이돌만 전문으로 해주시는 곳으로 왔다”고 밝혔다. 한가인은 “제가 이런 걸 해야 하나, 불편하다고 제작진에게 말했는데 변신이 될지 모르겠지만 변신을 해보겠다. 요즘 트렌드는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꾸안꾸아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윤소정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평소에 내추럴 메이크업 많이 하시는데 눈도 되게 크시고 코도 높으시고 윤곽적으로 또렷하시다. 아이돌 메이크업은 색감이 들어가는 느낌이 배우 메이크업과는 차이가 있어서 옷도 중요하다. 옷은 가죽으로 많이 입으시는데 분위기 있으면서 색감이 들어간 느낌으로 콘셉트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손지혜 헤어 아티스트는 “머리 길이가 짧아서 많이 할 수 있는 게 없다. 아이돌스러운 느낌을 가미하려고 브릿지 피스를 붙여볼까 한다”라며 계획을 전했다. 한가인은 “데뷔 이후 꾸준하게 흑발을 하고 있다”라며 설레면서도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먼저 메이크업을 시작한 가운데 윤소정은 “아이돌은 조명이 강한 곳에서 몇 초만에 예쁜 느낌을 연출해야 해서 자신이 가진 것에서 더 극대화해서 메이크업을 한다. 반면 배우들은 본연의 아름다움을 살린다”고 말했다. 한가인은 “카메라가 가까이 들어오는데 그냥 보면 잡티가 안 보이는데 카메라에 보일 때가 있다”라며 공감했다.

한가인은 “일 있는 경우가 아니면 절대 샵에 가지 않는다. 유튜브 촬영 초기에는 화장도 안 하고 찍었는데 예의가 아닌 것 같았다. 자연스러운 것도 좋은데 그래도 하자 싶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또한 “제가 순한 강아지상이다. 제가 남편에게 순하지? 어때? 그랬더니 ‘우리 애기는 순둥이지’라고 하더라. 억울한 건 눈이 순하게 생겼는데 사람들이 저를 깍쟁이로 본다. 세상 그렇지 않다. 싫은 소리 못하는 사람이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을수록 한가인은 인형 같은 미모를 자랑했다. 한가인은 ‘데뷔해도 되겠다’는 말에 “받아줄 곳이 없다. 애가 있는 줌마돌이다. 캐스팅이 처음에 아이돌로 들어왔으면 연예계에 엄두를 못냈을 것 같다”고 객관적으로 자신을 분석했다. 한가인은 자신의 코에 대해 “외가쪽이 다 코가 높다. 외삼촌들도 다 코가 높은데, 우리 삼촌이 이 채널의 팬이다”라며 삼촌의 출연을 예언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헤어, 메이크업을 마치고 의상까지 입은 한가인은 써클렌즈도 착용했다. 과거에 써클렌즈 광고가 들어왔지만 눈동자가 렌즈보다 커서 거절했다는 한가인은 완벽하게 아이돌 변신에 성공했고, “너무 재밌었다. 새로운 모습을 만들어주셔서 신기했다. 머리만으로도 자유로워진 느낌이고, 싸워도 지지 않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한가인은 가족들과 영상 통화를 했다. 딸과 아들은 “너무 예쁘다”라며 엄마의 변신에 감탄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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