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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데뷔 28년 만에 유튜브 최초 출연…"선택 못 받으면 어쩌나 걱정" [종합]

OSEN

2025.11.06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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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 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 분)'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다.배우 전지현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09.02 /sunday@osen.co.kr

[OSEN=이대선 기자] 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 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 분)'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다.배우 전지현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09.02 /[email protected]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전지현이 유튜브에 최초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보였다.

6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유튜브 최초 출연! 전지현이 처음 밝히는 데뷔부터 결혼까지 인생 풀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홍진경, 장영란, 이지혜, 전지현은 네 자매로 분했다. 첫째 홍진경은 왕년에 톱스타였으나 넷째 전지현에게 많이 밀린 상태이며, 둘째 장영란은 케이블 TV에서 VJ를 하다 현재는 홍진경의 매니저 겸 가정주부가 된 상태였다. 셋째 이지혜는 아이돌 출신으로, 요즘은 전지현의 매니저를 자처하며 방송국을 전전하고 있었으며 막내 전지현은 대한민국 톱배우이면서 작품들이 글로벌 히트를 치면서 언니 홍진경을 뛰어 넘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32살에 결혼에 골인한 전지현은 “자만추는 아니고 소개로 만났다. 처음에는 부담스러우니 나가고 싶지 않았는데 마음은 그랬지만 몸은 자리에 나가있더라. 소개시켜주는 친구가 너무 잘생겼다고 했다. 남편의 첫인상은 말 그대로 너무 잘생겼었다. 별명이 ‘을지로 장동건’이었는데 첫눈에 반했다”고 말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여러 상황극 후 현실 토크가 펼쳐지자 전지현은 “러닝도 하고 요즘은 복싱도 한다”라며 하루 루틴에 대해 “오전 6시 쯤 일어나서 무조건 운동을 한다. 어렸을 때는 체중 감량이 운동의 주목적이었는데 점점 나이가 들수록 운동의 중요성을 몸으로 느끼고 있다. 한 가지 운동만 하면 몸이 익숙해지면서 정지되는 느낌이 드는데 새로운 운동을 추가해야겠다 해서 복싱장을 갔는데 너무 재밌었다. 몇 회씩 끊는 게 아니라 평생 배운다는 느낌으로 해야 몸의 변화가 생긴다”고 말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이어 전지현은 식단 관리에 대해 “사실 음식을 제일 조심히 먹어야 한다. 공복에 운동하는 게 습관이다. 운동 후에 점심을 최대한 늦게 먹는다. 오전에는 배고픔을 잘 참는데 저녁에는 잘 참지 못한다. 점심은 단백질 먼저 먹는데 계란 위주로 챙긴다. 먹고 싶은 거 다 먹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몸에 좋은 걸 먹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전지현은 닭발을 먹느냐는 말에 “먹지만 좋아하진 않는다. 매운 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전지현은 제일 친한 연예인으로 최화정을 꼽았고, MBT는 ESFJ, 혈액형은 B형이라고 밝혔다. 홍진경은 “최화정, 전지현과 밥 먹고 한참 전화하고 이야기한 게 뭐냐면 정말 배울 점이 많았다는 거다. 매일 하기 싫은 걸 꼭 하나씩 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전지현은 “저희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고 아무것도 안해도 괜찮은 날들이 많은데 그게 너무 무서워서 매일 귀찮고 좀 힘든 일을 하나씩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또한 전지현은 고민에 대해서는 “전부 다 선택 받는 직업인데 일은 계속 하고 싶지 않나. 선택 받지 못하면 어쩌나 싶다. 그래서 매일 어떤 노력을 해야 하나 고민한다. 그래서 저만의 귀찮은 일들을 매일 하면서 스스로 단단해지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지현은 최근 디즈니+ ‘북극성’에 출연했으며, 차기작은 영화 ‘군체’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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