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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입혀 죄송" 차은우 소속사, 치명적인 실수에 결국 '사과'

OSEN

2025.11.0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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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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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의 소속사 판타지오가 팬 이벤트 과정에서 발생한 혼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5일 판타지오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지난 4일 공개된 차은우 미니 2집 ‘ELSE’의 ARS 보이스 콘텐츠 관련 안내를 드린다”며 “공개된 번호는 ‘070-8919-0330’이며, 해당 번호로만 연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일부 이용자들이 번호를 잘못 입력해 다른 곳으로 전화가 걸리는 사례가 발생했다”며 “이로 인해 불편을 겪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ARS 이벤트는 차은우가 군 복무 중에도 팬들에게 ‘깜짝 선물’을 전하고자 기획한 것으로,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면 미리 녹음된 그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차은우는 안부와 함께“ 내 앨범 어때? 내 생각 많이 하고 있어? 보고 싶다”라며 따뜻한 인사로 팬들의 마음을 달랠 예정이라고.

하지만 이벤트 공개 직후 일부 팬들이 번호를 잘못 입력하면서 유사한 번호를 사용하는 일반인들에게 전화가 폭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소속사가 즉시 정정 공지를 올리며 정확한 번호 사용을 재차 당부한 것이다.

한편, 차은우는 지난 7월 육군 군악대로 입대해 현역 복무 중이다. 입대 전 미리 녹음해 둔 새 앨범 ‘ELSE’는 오는 11월 21일 오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으로, 군 복무 중인 그가 팬들에게 남긴 진심 어린 선물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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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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