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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父 “이수현, 오빠 군대 간 뒤 슬럼프..일찍 어른 돼버렸다” (‘새롭게하소서’)

OSEN

2025.11.0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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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준형 기자] 영화 '연의 편지' 언론 시사회가 15일 오후 서울 롯데월드타워 내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됐다.'연의 편지'는 책상 서랍에서 우연히 의문의 편지를 발견하게 된 전학생 소리가 편지 속 힌트로 이어지는 다음 편지들을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영화로 이날 행사에는 김용환 감독, 이수현, 김민주, 민승우, 남도형이 참석했다. 악뮤 이수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9.15 / soul1014@osen.co.kr

[OSEN=박준형 기자] 영화 '연의 편지' 언론 시사회가 15일 오후 서울 롯데월드타워 내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됐다.'연의 편지'는 책상 서랍에서 우연히 의문의 편지를 발견하게 된 전학생 소리가 편지 속 힌트로 이어지는 다음 편지들을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영화로 이날 행사에는 김용환 감독, 이수현, 김민주, 민승우, 남도형이 참석했다. 악뮤 이수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9.15 / [email protected]


[OSEN=김채연 기자] 악뮤(AKMU, 이찬혁·이수현)의 부친 이성근 씨가 딸 이수현의 번아웃 시기를 언급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CBS’에는 악뮤의 아버지 이성근 선교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주영훈은 이성근 선교사에 “악뮤가 남매가 편한 점도 있을 것 같고, 불편한 점도 있을 것 같다”고 물었고, 악뮤의 아버지 이성근 선교사는 “저희 아이들이 홈스쿨링을 했을 땐 집에서만 있었다. 친구들도 다 학교에 가 있고, 그니까 집에서 서로가 유일한 친구가 될 수밖에 없었다. 서로 서먹하거나 다투면 유일한 친구가 없어지는 거니까 빨리 화해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로 인해 두 사람의 케미가 더 형성된 것 같다며 “성인이 되는 과정에서 현실남매 모먼트가 보여지면서, 지금까지 오면서 찬혁이도 수현이도 서로 가진 재능이 많이 다르다. 어떻게 보면 찬혁이의 음악을 구현해낼 수 있는 뮤즈가 수현이고, 수현이는 정말 자기가 가장 노래를 잘 할 수 있는 곡을 써주는 사람이 오빠니까 서로에 대한 존중, 리스펙이 형성되어 있다”고 밝혔다.

주영훈은 “오빠 군대 갔을 때 수현 양이 힘들었다는 기사를 봤다”고 운을 뗐고, 이성근 선교사는 “저희도 잘 몰랐다. 찬혁이가 군대를 간 시점부터 수현이의 슬럼프가 시작됐다. 그땐 원인을 잘 몰랐는데, 저희도 출연한 방송을 통해 알게 된 건 그래도 오빠가 회사와 조율하고 음악적인 소신을 통과시킬 때 전면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성근 선교사는 “수현이는 오빠 뒤를 따라가며 노래를 즐겁게 부르기만 했는데, 오빠가 군대를 가고 나니까 전면으로 본인이 결정하고 책임지는 자리에 서면서 두려움도 생기고 오빠의 짐을 알게 됐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것이 시작이 돼서 수현이가 꽤 오래 슬럼프를 겪었다. 최근 1~2년 사이에 알게 된 거지만 아이가 일찍 연예인이 됐고, 많은 팬들과 회사에서 사랑을 받았지만 어른들과 일하는 구조 안에서 나이다움을 경험하지 못하고 어른이 되어서 번아웃 시기를 겪은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유튜브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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