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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연금,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 우수상

중앙일보

2025.11.06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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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한국출판문화산업지능원 원장직무대행 이구용, 사학연금 노사협력팀장 최명권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송하중, 이하 사학연금)은 지난 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5년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에서 도입 첫해에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학연금 관계자는 “추진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도입 의지를 입증하고 그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라며, “창립 50주년을 맞아 독서경영을 핵심 과제로 채택하며 조직문화 혁신을 경영 방침으로 삼았다. 나주 이전 후 경험한 급격한 인력 변화와 세대교체, 구성원 간 소통 약화로 인한 조직문화의 경직성을 해소하기 위해 독서 문화를 경영 전반에 접목했다는 것이 특징적이다.”라고 밝혔다.

공단은 “독서를 통해 ‘나’를 경영하고, 독서를 통해 ‘조직’을 경영한다.”는 의미의 ‘일서양득(一書兩得)’슬로건을 기반으로 독서 활동이 개인의 성장을 넘어 조직의 역량과 성과로 직결되도록 TP형 독서경영 시스템(독서문화–학습조직-정보축적-역량개발)을 정립하여 구성원의 역량 강화와 함께 경영 성과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공단은 경영진 추천 도서를 소개하는 ‘리더의 서재’, 직원과 방문객을 위한 북 큐레이션 ‘호호서가(好好書架)’등으로 독서에 대한 관심과 접근성을 높였다. 아울러, 명사 초청 강연, 북 토크 & 투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직원들의 창의적 사고를 촉진했다. 지역 사회를 위해 KB국민은행과의 협력을 통한 북 라운지 조성, 어린이집과 영아원 유아 대상 ‘책 읽어주는 이모·삼촌’ 사회공헌활동 등을 실시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역할도 충실히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독서 기반의 학습 효과와 역량 강화를 통해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금융실무 역량 확보를 통해 기금운용평가에서 ‘탁월 등급’을 지속적으로 획득하는 등 유의미한 경영 성과를 창출하는 데 독서경영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사학연금 송하중 이사장은 “독서경영 도입 원년에 뜻하지 않게 우수상을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독서에 대한 긍정적인 조직문화와 독서교육 제도를 바탕으로 구성원 간 활발한 소통과 자기 주도적 성장을 이루어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독서경영을 강화하여 공단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지역 사회에 독서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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