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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민 딸' 이신향 "100대 1 뚫은 '스페셜 보잉보잉', '내 새끼의 연애' 전에 확정" [Oh!쎈 현장]

OSEN

2025.11.0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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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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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학로, 연휘선 기자] 배우 이철민의 딸인 신예 연기자 이신향이 연극 '스페셜 보잉보잉'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의 대학로스타릿홀에서 연극 '스페셜 보잉보잉'(연출 손남목)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작품을 연출한 손남목 대표를 비롯해 코미디언 이경실, 태사자 박준석, 배우 정가은, 안상훈, 석지수, 이신향이 참석해 작품의 3막을 선보인 뒤 현장에 참석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다.

'스페셜 보잉보잉'은 지난 2001년부터 대학로에서 상연된 대표적인 인기 공연 중 하나다. '보잉보잉', '뉴 보잉보잉'을 거친 끝에 24년을 맞아 손남목 연출이 '스페셜 보잉보잉'으로 탈바꿈해 선보이게 됐다. 

이신향은 이 가운데 이지수 역으로 출연 중이다. 베테랑 연기자 이철민의 딸이기도 한 이신향은 최근 tvN STORY, E채널 예능 '내 새끼의 연애'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스페셜 보잉보잉'에 출연하게 돼 주목받기도 했던 터. 손남목 연출은 "이신향 배우는 이철민 씨 딸인 줄 전혀 몰랐다. 100대 1의 오디션을 뚫고 발탁됐다"라며 깊은 신뢰를 보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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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이신향은 "원래도 고등학생 때부터 예고를 다니면서 늘 연극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은 계속 있었다. 작년에도 작은 소극장에서 연극을 했다가. 올해 좋은 기회로 방송 '내 새끼의 연애'를 제안 받아서 하게 됐는데 '스페셜 보잉보잉' 오디션은 방송 시작 전에 지원하고 연출님도 (이철민 딸이라는) 제 존재를 모르신 상태에서 다른 대학로 배우들과 똑같이 오디션을 보고 합류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그는 "그래서 저도 합류해서 대학로 상업극 자체가 처음이다. 굉장히 긴장도 되고 연습실 갈 때마다 사실 그렇다. 저희 작품에 출연하는 배우들에 모든 연령대가 다 있다. 20대부터 50까지 다 다양하게 있는데 분위기가 정말 좋다. 너무 잘 챙겨주시고. 서로 친구처럼 장난도 많이 치고. 가은 언니 릴스도 많이 찍고. 너무 잘 해주신다"라고 웃으며 "그래서 더 빨리 분위기에 동화될 수 있었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다만 아직 부친 이철민이 딸의 공연을 관람하진 못했다고. 이에 이신향은 "아빠는 아직 공연을 못 봤는데 계속 늘 그렇듯 묵묵히 응원해주고 계신다. 다음 주 중으로 보러 오시지 않을까 싶다"라며 가족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스페셜 보잉보잉'은 지난 1일 개막해 대학로 스타릿홀에서 오는 2026년 2월 1일까지 공연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이대선 기자. 


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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