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질병만큼이나 마음의 건강이 중요한 시대다. 두근거림, 불안, 우울감, 공황 증세 등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이제는 몸과 마음을 함께 살피는 치료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LA 한인타운의 '남산당 한의원'은 이러한 증상들의 뿌리를 자율신경의 균형 붕괴에서 찾는다. 스트레스와 감정 변화가 누적되면 혈관과 조직의 긴장이 높아지며 위장 기능, 수면 리듬, 심장 박동, 정서 안정 등 전신의 균형이 한꺼번에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근심.걱정.두려움.우울.분노와 같은 감정 상태가 지속되면 위산 분비가 불규칙해지거나 심박이 빨라지고, 가슴 답답함, 소화 장애, 불면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산당은 이를 단순 스트레스 반응이 아니라 몸의 조절력 저하로 보며 긴장된 자율신경을 안정시키는 치료에 집중해 왔다. 나아가 오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남산당은 독자 처방을 구축했다. '자율공조원'은 전신의 균형을 회복해 다른 치료의 약효가 온전히 발휘되도록 돕는 조율 처방이며, '화위방'은 만성 위장 질환, 위산 역류, 속쓰림, 불면 등 위장과 신경이 함께 예민해진 경우에 사용된다. 최근 선보인 '평심원'은 두근거림, 불안초조, 공황 증세, 우울감 등 정서.신경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처방으로 환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남산당 한의원은 전통 직방침술과 전수 비방을 기반으로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진료하며, 단순 증상 억제가 아닌 몸의 균형을 회복시키는 치료를 원칙으로 한다. 메디케어.메디칼 포함 각종 보험 적용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