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대선 기자] 19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KBS 쿨FM 라디오 '이은지의 가요광장’이 진행됐다.전소미는 두 번째 EP 'Chaotic & Confused'는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가수 전소미가 팬과 취재진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8.18 /[email protected]
[OSEN=김채연 기자] 가수 전소미가 론칭한 뷰티 브랜드가 제품 홍보 과정에서 적십자 로고를 무단 사용했다가 논란이 일은 가운데, 해당 브랜드는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7일 뷰블코리아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당사의 대표이사와 전소미 씨가 대한적십자사의 적십장 표장과 유사한 디자인 사용 건으로 고발됐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에 사실관계를 명확히 전달드리고자 한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브랜드 측은 “당사는 문제 인지 직후 즉시 관련 콘텐츠 노출을 중단하고, 대한적십자사 서을지사 및 관련 업무 담당자와 직접 통화하며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했다. 또한 협의를 통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성실히 이행하고자 논의를 시작했다는 내용을 포하한 공식 사과문을 지난 6일 게재했다”고 밝혔다.
[OSEN=지형준 기자] 11일 서울 성동구 올리브영N성수에서 전소미 'Chaotic & Confused' 발매 기념 팝업 스토어 오픈 포토콜 행사가 열렸다.전소미의 이번 신보 'Chaotic & Confused’는 나를 둘러싼 여러가지 혼돈스러운 상황, 아티스트로서의 고민과 내적갈등을 담은 앨범이다. 치열한 고뇌 속에서 발견한 나 자신과 그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는 음악적 도전과 변화를 집약한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선언하는 이정표다.가수 전소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11 / [email protected]
이날 보도된 고발은 대한적십자사에서 접수한 건이 아닌 제3자에 의해 접수된 건이라고 밝히며, 뷰블 측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당사의 자정 노력에 감사하며 고소 등 법적 절차를 진행할 의사가 없다는 공식 회신을 받았다. 따라서 본 사안은 대한적십자사와의 우호적 협의가 이루어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뷰블 측은 “공식 사과문에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해당 디자인은 ‘감정 응급처치(Emotion Emergency Kit)’라는 콘셉트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부주의하게 사용된 디자인 요소였으며, 법률 위반의 의도적 행위가 아니었음을 다시 한번 명확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브랜드 측은 “당사는 문제된 디자인 사용을 전면 중단했고, 디자인 및 커뮤니케이션 검수 프로세스를 강화했다. 앞으로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공적 표장 사용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사진]OSEN DB.
이하 뷰블코리아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뷰블코리아입니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 당사(뷰블코리아)의 대표이사와 전소미 씨가 대한적십자사의 적십자 표장과 유사한 디자인 사용 건으로 고발되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에 사실관계를 명확히 전달드리고자 아래와 같이 공식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대한적십자사와의 협의 및 조치 경과]
당사는 문제 인지 직후 즉시 관련 콘텐츠 노출을 중단하고,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및 관련 업무 담당자와 직접 통화하며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와의 협의를 통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성실히 이행하고자 논의를 시작했다는 내용을 포함한 공식 사과문을 11월 6일 게재했습니다.
11월 7일 기준으로 본 건은 당사자인 대한적십자사가 아닌 제3자에 의해 접수된 것을 확인했으며,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당사의 자정 노력에 감사하며 고소 등 법적 절차를 진행할 의사가 없다는 공식 회신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본 사안은 대한적십자사와의 우호적 협의가 이루어진 상태입니다.
공식 사과문에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해당 디자인은 "감정 응급처치(Emotion Emergency Kit)"라는 콘셉트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부주의하게 사용된 디자인 요소였으며, 법률 위반의 의도적 행위가 아니었음을 다시 한번 명확히 밝힙니다.
[브랜드의 책임 및 재발 방지]
당사는 문제된 디자인 사용을 전면 중단했고, 디자인 및 커뮤니케이션 검수 프로세스를 강화했습니다. 앞으로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뷰블코리아는 법과 윤리를 존중하는 브랜드 운영 원칙을 최우선으로 삼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