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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주의 싹 벗었다...이영애→신민아→전지현까지 '솔직'한 매력 폭발 [핫피플]

OSEN

2025.11.07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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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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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그동안 ‘신비주의 아이콘’으로 불리던 배우들이 최근 들어 한결 편안하고 솔직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서며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먼저 배우 이영애는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해 “딸이 이제 15살인데 ‘요정식탁’ 나간다니까 너무 좋아하더라”며 가족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정재형이 “딸이 좀 무섭다던데?”라고 묻자, 그는 “지적질 좀 하죠. 문을 열었다 닫았다, 선을 넘나드는 나이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같이 나가면 연예인 보고 싶다고 한다. 여기 있는데도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영애는 또 “저도 극도로 내향적이지만, 학부모가 되니 어느 순간 집에 50명이 와 있더라”며 “주변에서 ‘너 신비주의 아니었어?’ 하더라. 이젠 그냥 포기했다”며 현실적인 엄마의 모습을 솔직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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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민아 역시 새로운 소통 창구로 팬들에게 한 걸음 다가섰다. 그는 최근 넷플릭스 코리아 채널 영상에서 “올해 초 블로그를 시작했다”며 “많은 글은 아니지만 여행 사진이나 일기처럼 기록을 남기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인스타는 공개된 무대라면, 블로그는 집에 놀러 온 손님 같은 느낌이다. 댓글도 따뜻하고 친근해서 재밌다”고 말해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그리고 배우 전지현은 데뷔 28년 만에 처음으로 유튜브 예능에 정식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절친 홍진경의 채널 ‘공부왕찐천재’에 등장한 그는 결혼 비하인드부터 운동 루틴까지 솔직하게 공개했다. “남편 별명이 ‘을지로 장동건’이라더라. 실제로 보고 첫눈에 반했다”며 수줍게 웃었고, “아침 6시에 일어나 운동하고 공복 상태로 하루를 시작한다”며 자기관리 철학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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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과거에는 베일에 싸인 ‘완벽한 이미지’로만 존재했던 스타들이 이제는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와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며 팬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고 있다. 대중은 “뭔가 한 층 더 가까워진 느낌 신기하다”, “신비주의보다 인간미가 더 매력적”이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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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유튜브'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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