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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워니 47점 합작' SK, 정관장 원정서 2점 차 재역전승... 공동 7위로

OSEN

2025.11.07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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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영준 / KBL

[사진] 안영준 / KBL


[OSEN=노진주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가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를 상대로 원정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SK는 7일 안양 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과 맞대결에서 68-66으로 승리했다.

6승 7패를 기록한 SK는 현대모비스와 공동 7위에 올랐다. 안영준이 21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자밀 워니도 26점 9리바운드를 기록, 승리에 힘을 보탰다.

2연패에 빠진 정관장은 8승 4패, 2위로 내려갔다. 렌즈 아반도가 17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승리와 연이 닿지 않았다.

SK는 좋은 출발을 했다. 정관장을 단 4점으로 묶으며 일찍 두 자릿수 리드를 잡았다. 1쿼터를 20-9로 앞섰다.

2쿼터 들어 브라이스 워싱턴과 변준형이 반격에 나서며 정관장이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 SK는 쿼터 중반 동점을 허용했다. 워싱턴의 3점슛에 역전까지 내주며 SK는 전반을 28-33으로 뒤진 채 마쳤다.

3쿼터 땐 엎치락뒤치락했다. SK는 워니의 자유투로 동점을 만든 뒤 안영준의 속공 득점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변준형에게 3점슛을 내주며 다시 끌려갔고, 3쿼터를 52-54로 끌려간 채 마무리했다.

승부는 4쿼터 막판에 갈렸다. 김태훈의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든 SK는 워니의 외곽슛과 자유투, 안영준의 득점으로 경기 종료 직전 역전에 성공했다.

남은 4.5초 때 U파울을 유도하며 점수를 벌린 SK는 정관장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내며 2점 차 승리를 챙겼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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