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이대선 기자]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 한화는 폰세를, LG는 손주영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6회말 2사 1,2루에서 한화 폰세가 LG 문보경을 삼진으로 처리하고 환호하고 있다. 2025.10.29 /[email protected]
ESPN 2년 1800만 달러(262억원) MLBTR 2년 2200만 달러(320억원) 팬그래프 3년 2400만달러(350억원)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를 한국시리즈로 이끌었던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의 몸값이 계속 오르고 있다. 내년에는 메이저리그 복귀가 유력하다. 한화와 이별이 확정적이다.
미국 유력 매체들은 오프 시즌 FA 선수들의 거취를 전망하며 폰세이 메이저리그 복귀를 전망했다. 몸값은 연 평균 800만 달러(116억원)~1100만 달러(160억원)로 2~3년 계약을 예상했다. 폰세는 올해 한화에서 100만 달러(약 14억원)을 받았다. 무려 11배 상승이다.
미 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FA 톱50을 꼽으며 몸값과 행선지를 예측했다. 폰세는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계약 규모를 2년 2200만 달러(약 320억원), 시카고 화이트삭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밀워키 브루어스를 관심 구단으로 예상했다.
폰세는 2020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2년 동안 20경기(선발 5경기, 55⅓이닝) 1승 7패 평균자책점 5.86을 기록했다. 이후 마이너리그에서 뛰었고, 2022년 일본으로 진출해 3년을 뛰었다. 올해 한화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서 리그 최고 투수로 활약했다.
정규시즌 29경기(180⅔이닝)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 252개를 기록하며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4관왕을 차지했다. 개막 17연승 신기록, KBO 한 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18개), KBO 역대 한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세웠다.
[OSEN=대전, 손용호 기자]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국시리즈 3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 한화는 폰세를, LG는 손주영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한화 선발투수 폰세가 역투하고 있다. 2025.10.29 /[email protected]
MLB트레이드루머스는 “폰세는 MLB 시절 포심 구속은 93.2마일이었다. 지금은 95~96마일까지 상승했고, 때때로 최고 98마일을 찍는다. 커터, 체인지업, 커브를 던지며, 특히 체인지업과 커브는 평균 이상으로 헛스윙을 유도한다. KBO리그에서 믿을 수 없는 36.2%의 삼진률을 기록했고, 볼넷 허용은 단지 5.9%였다”고 폰세의 장점을 언급했다.
폰세를 2년 전 NC 다이노스에서 뛴 에릭 페디와 비교했다. 페디는 2023년 30경기(180⅓이닝)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 탈삼진 209개를 기록했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폰세의 눈부신 활약은 몇 년 전 페디와 비슷하다. 스카우트들은 페디가 폰세보다 커맨드는 더 뛰어나지만, 폰세는 메이저리그에서 더 많은 잠재력과 삼진을 잡을 수 있는 더 나은 무기를 갖고 있다. 폰세는 페디가 MLB로 복귀했을 때보다 한 살 많지만, 페디가 받은 총액(2년 1500만 달러)을 넘어설 것으로 장담한다. 3년 계약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앤더스 톨허스트,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경기에 앞서 한화 김경문 감독이 폰세와 손을 맞잡고 있다. 2025.10.26 /[email protected]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도 7일 메이저리그 FA 톱50의 계약을 예상했다. 폰세는 41위를 차지했고, 2년 1800만 달러(약 262억원)으로 예측됐다.
ESPN은 폰세의 과거 미국 이력과 일본, 한국 커리어를 언급하면서 “2025년 뭔가 해결책을 찾은 것 같다. 탈삼진률은 36%로 치솟아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고, 커리어에서 가장 많은 180⅔이닝을 던졌다. 볼넷 허용률 6%로 평균 이상의 제구력을 보여줬다”고 소개했다.
또 “폰세의 직구 구속은 94~97마일(최고 99마일)이며, 커터(88~92마일), 커브(80~82마일), 체인지업(86~89마일)을 주요 구종으로 던진다. 모두 평균 이상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로케이션과 터널링은 다른 성공적인 선발투수들과 비슷한 수준이다”고 평가했다.
ESPN은 “이 접근 방식으로 MLB에서 성공할 수 있다. 계약 비교는 폰세와 거의 비슷한 나이, 비슷한 성적을 기록하고 2024년 MLB로 복귀한 에릭 페디의 2년 1500만 달러 계약이다. 폰세가 그 숫자를 조금 더 뛰어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예상했다.
[OSEN=대전, 지형준 기자] 29일 대전시 중구 부사동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 한화는 폰세를, LG는 손주영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2회초 2사 1루에서 한화 폰세가 LG 박동원을 삼진 처리하며 기뻐하고 있다. 2025.10.29 /[email protected]
미 통계전문매체 ‘팬그래프’는 지난 6일 메이저리그 FA 톱50을 소개하며 폰세를 40위에 올렸다. 팬그래프는 폰세의 계약 규모를 3년 2400만달러(약 350억원)로 예상했다. 예상 보장 금액은 지금까지 나온 최고액이다.
팬그래프는 “2025년 한국에서 뛰면서 극적인 개선을 이뤘다. 패스트볼 구속이 2마일 빨라졌고, 이전보다 변화구 활용 능력이 향상됐다. 180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했다. 타자의 36%를 삼진으로 잡았고, 볼넷은 고작 6%에 불과했다. 그는 포스트시즌에서도 97마일까지 던졌다”고 소개했다.
또 팬그래프는 “여러 지표들이 폰세가 플루크 시즌이 아니라고 말한다. 최고 98마일 포심을 던질 수 있고, 커브는 낙차가 크다. 스플리터도 뛰어하다. 미국에서 뛰던 시절에도 던졌던 80마일 후반대의 커터도 여전하다. 순수 구위만 보면 페디 보다 낫다”고 평가했다.
[OSEN=대전, 이대선 기자]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 한화는 폰세를, LG는 손주영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경기에 앞서 한화 선발 폰세가 시구자로 나선 구대성에게 허리 숙여 인사하고 있다. 2025.10.29 /[email protected]
[OSEN=대전, 이대선 기자] 이변은 없었다. 2025시즌 우승팀은 무적 LG 트윈스다.프로야구 LG 트윈스는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한화 이글스와의 5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정규시즌 1위 LG는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통합우승 금자탑을 쌓았다. LG의 통합우승은 1990년, 1994년, 2023년에 이은 통산 4번째로, 염경엽 감독은 2023년 부임 후 3년 사이 팀을 두 차례나 정상에올려놓는 위대한 업적을 달성했다. 2023년 1위, 2024년 3위, 2025년 1위로 KBO리그에 트윈스 왕조 시대를 활짝 열었다.반면 2위 한화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지만, LG의 벽을 넘지 못하며 1999년 이후 26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이 무산됐다.경기 종료 후 한화 폰세가 마운드 흙을 가져가고 있다. 2025.10.31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