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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서 한 번도 없었는데, 왜 안현민 2번타자 깜짝 기용됐나, 류지현 “wRC+ 기록을 높게 봤다”

OSEN

2025.11.07 18:59 2025.11.0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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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양, 지형준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이 2일 고양국가대표야구훈련장에서 소집, 첫 훈련을 진행했다.대표팀은 2일과 3일 고양국가대표야구훈련장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4일부터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으로 장소를 옮겨 12일출국 전까지 훈련한다.2025 NAVER K-BASEBALL SERIES는 오는8일과 9일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체코 대표팀과의 2경기로 시작되며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도쿄돔에서 일본 대표팀과의 2경기가 예정되어 있다.야구대표팀 안현민이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2025.11.02 /jpnews@osen.co.kr

[OSEN=고양, 지형준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이 2일 고양국가대표야구훈련장에서 소집, 첫 훈련을 진행했다.대표팀은 2일과 3일 고양국가대표야구훈련장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4일부터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으로 장소를 옮겨 12일출국 전까지 훈련한다.2025 NAVER K-BASEBALL SERIES는 오는8일과 9일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체코 대표팀과의 2경기로 시작되며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도쿄돔에서 일본 대표팀과의 2경기가 예정되어 있다.야구대표팀 안현민이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2025.11.02 /[email protected]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한국 대표팀 류지현 감독이 KT 위즈 안현민(22)을 2번타자로 기용한 이유를 밝혔다.

류지현 감독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NAVER K-BASEBALL SERIES’ 체코와의 1차전 인터뷰에서 “오늘 선발 라인업에서는 안현민 2번 기용이 포인트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국은 김주원(유격수)-안현민(우익수)-송성문(2루수)-노시환(지명타자)-김영웅(3루수)-한동희(1루수)-박해민(중견수)-최재훈(포수)-김성윤(좌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곽빈이다. 

2022 신인 드래프트 2차 4라운드(38순위) 지명으로 KT에 입단한 안현민은 지난해까지 1군에서 16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올해 112경기 타율 3할3푼4리(395타수 132안타) 22홈런 80타점 72득점 7도루 OPS 1.018을 기록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홈런타자로 성장했다. 

류지현 감독은 “야수들은 한정된 선수들이라 최대한 고민을 해서 결정을 했다”면서 “올 시즌 안현민이 리그에서 보여준 모습이 가장 정확한 타격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했다. 여러가지 좋은 기록들이 있지만 wRC+ 기록을 좀 더 높게 봤다. (안현민이) 앞쪽 타순에 들어가면 득점을 생산하는데 조금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계산을 했다”고 안현민을 2번타자로 기용한 이유를 설명했다.

[OSEN=고양, 조은정 기자]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이 3일 고양국가대표야구훈련장에서 훈련을 진행했다.대표팀은 4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으로 장소를 옮겨 12일출국 전까지 훈련한다. 2025 NAVER K-BASEBALL SERIES는 오는8일과 9일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체코 대표팀과의 2경기로 시작되며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도쿄돔에서 일본 대표팀과의 2경기가 예정되어 있다.야구 대표팀 안현민이 훈련을 위해 그라운드에 들어서고 있다. 2025.11.03 /cej@osen.co.kr

[OSEN=고양, 조은정 기자]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이 3일 고양국가대표야구훈련장에서 훈련을 진행했다.대표팀은 4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으로 장소를 옮겨 12일출국 전까지 훈련한다. 2025 NAVER K-BASEBALL SERIES는 오는8일과 9일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체코 대표팀과의 2경기로 시작되며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도쿄돔에서 일본 대표팀과의 2경기가 예정되어 있다.야구 대표팀 안현민이 훈련을 위해 그라운드에 들어서고 있다. 2025.11.03 /[email protected]


[OSEN=고척, 조은정 기자]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이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진행했다.대표팀은 오는8일과 9일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체코 대표팀과의 2경기를 시작으로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도쿄돔에서 일본 대표팀과 2경기를 치른다.야구 대표팀 안현민이 캐치볼을 하고 있다. 2025.11.07 /cej@osen.co.kr

[OSEN=고척, 조은정 기자]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이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진행했다.대표팀은 오는8일과 9일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체코 대표팀과의 2경기를 시작으로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도쿄돔에서 일본 대표팀과 2경기를 치른다.야구 대표팀 안현민이 캐치볼을 하고 있다. 2025.11.07 /[email protected]


wRC+(조정득점창출)은 타자의 순수한 타격 능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세이버매트릭스 지표다. 일반적으로 감독들이 이러한 지표를 선발 라인업의 근거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 않지만 류지현 감독은 메이저리그에서 주류가 된 ‘강한 2번타자’를 이번 선발 라인업에서 구현했다. 안현민은 올해 wRC+ 172.5를 기록해 규정타셕을 채운 타자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3루수가 5명(송성문, 노시환, 문보경, 김영웅, 한동희)이나 선발됐다. 류지현 감독은 “선발 라인업은 내일 변화가 있을 수 있다. 김영웅이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첫 경기 평가전에서도 자연스럽게 그런 활약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작년 프리미어12 때 소집이 됐다가 허리부상을 당해 도중에 끝까지 완주를 못했다. 올해는 그런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여러가지 준비하는 과정이나 훈련하는 모습이 진지하고 열심히 하더라. 좋게 봤다”고 김영웅의 활약을 기대했다. 

류지현 감독은 앞선 인터뷰에서 첫 경기에서는 한국시리즈를 치르고 온 LG와 한화 선수들은 최대한 휴식을 주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는 올해 정규시즌 전경기에 출장하고 한국시리즈까지 뛰고 온 박해민이 선발 중견수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 주장으로서의 상징성을 생각했다”고 말한 류지현 감독은 “박해민은 경기 나가라고 하면 다 나가는 선수다. 출전 의지가 강하다. 대표팀 주장으로서 상징적인 첫 경기에 선발로 나가는게 좋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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