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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혼’ 후에도 故이외수 병간호..부인 전영자 7일 별세

OSEN

2025.11.0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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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소설가 故 이외수의 부인인 전영자 씨가 별세했다. 향년 72세.

8일 유족에 따르면 전영자 씨는 전날인 7일 오전 강원도 춘천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춘천 호반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로, 발인은 오는 10일 오전 6시 30분에 진행된다.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난 전영자 씨는 미스 강원 출신으로, 소설가 이외수가 춘천 다방 DJ로 생계를 꾸릴 때 손님으로 갔다가 인연을 맺었다.

1976년 결혼한 두 사람은 2018년 말부터 별거에 들어가, 2019년 ‘졸혼’을 선언하기도 했다. 당시 이외수가 이혼을 원하지 않아 졸혼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듬해 이외수가 쓰러지자 졸혼을 종료하고, 남편 곁을 지키며 간호하기도 했다. 이외수가 2022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그의 곁을 지켰고, 이후 춘천에서 홀로 생활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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