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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레너가 포르노 보내고 이민국 신고 협박"..女감독 충격 주장 '부인'[Oh!llywood]

OSEN

2025.11.0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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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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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호크아이’로 유명한 배우 제레미 레너가 “노골적인 사진을 보내고 협박했다”라는 이 저우(Yi Zhou) 감독의 주장을 강하게 반박했다.

7일(현지시각) 외신 페이지 식스는 제레미 레너가 자신의 전 비즈니스 파트너인 이 저우 감독이 ‘노골적인 사진을 보냈고,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손고하겠다고 협백당했다’라고 주장한 것을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제레미 레너의 대변인은 페이지 식스에 “제기된 주장들은 완전히 부정확하고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이 저우 감독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제레미 레너가 지난 6월부터 자신에게 ‘개인적이고 친밀한 사진’을 보내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그는 오랫동안 독신이었고 진지한 관계를 원한다며 자신의 진심을 믿게 만들었다. 나는 그를 믿었고, 사랑의 힘과 구원의 가능성을 믿었다”라고 전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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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저우 감독은 “그의 과거 부적절한 행동을 개인적으로 지적하고 여성으로서, 그리고 영화제작자로서 나를 존중해달라고 요구했을 때, 그는 이민세관단속국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했다. 그 행동은 나를 깊은 충격에 빠뜨리고 두렵게 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녀는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레너가 자신에게 보내다고 주장하는 영상의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남성 포르노 배우와 여성 배우가 성행위를 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이 저우 감독은 “그가 보낸 사진들과 포르노를 모아둔 자료가 있다. 내가 먼저 연락한 적은 없다. 그가 나를 쫓아왔다. 나는 그의 이름조차 몰랐고, 그의 영화를 본 적도 없다. 그는 나를 이용했고, 나와의 관계와 작업을 부정했다”라면서, 연락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잠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제레미 레너는 마블의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호크아이 역을 맡아 국내에서도 친숙한 배우다. 앞서 그는 모델 소니 파체코와 결혼해 딸을 두었지만, 2019년 이혼했다. 2023년에는 제설 작업 중 6톤 제설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해 오랫동안 치료와 회복의 과정을 거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미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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