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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부상에도 끝까지 뛴 에드먼, 결국 수술대 오른다...다저스, "스프링캠프 전 복귀 기대"

OSEN

2025.11.11 15:40 2025.11.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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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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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LA 다저스의 멀티플레이어 토미 에드먼이 다음 주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WBC 한국 대표팀 승선도 불발될 전망이다. 

12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 전문 매체 '다저스 네이션' 보도에 따르면 ‘디 애슬레틱’의 파비안 아르다야 기자는 “에드먼이 수술 후 재활 계획을 곧 시작할 예정이며, 스프링캠프 개막 시점 전후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브랜던 고메스 단장은 “에드먼은 스프링캠프 개막 즈음 복귀가 예상된다”며 “그가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를 곧 시작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올 시즌 에드먼은 타격 부진 속에서도 시즌 13홈런을 기록하며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3번째)을 다시 썼다. 시즌 타율은 .225, OPS는 0.655였다.

시즌 초반에는 좋은 흐름을 보였다. 첫 30경기에서 타율 .252, OPS 0.818을 기록했고, 8홈런 24타점을 올렸다. 그러나 오른쪽 발목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약 2주간 이탈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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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후 56경기에서 타율 .214, 4홈런 20타점을 기록하며 완벽히 회복하지 못했다. 8월 초에는 다시 오른쪽 발목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한 달 이상 결장했다.

정규시즌 마지막 11경기에서는 타율 0.209로 부진했지만,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수비 뎁스가 얇아진 상황에서 매일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월드시리즈 6·7차전에서는 중견수로 나서기도 했다. 포스트시즌 중 외야로 출전한 것은 3차전 14회 교체 투입 이후 처음이었다.

에드먼은 포스트시즌 전체에서 타율 .222, 2홈런 8타점을 기록하며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다시 한 번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다저스 구단은 “스프링캠프 전후로 복귀를 예상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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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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