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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큐브 25주년, 2주 동안 특별전 '우리가 사랑한 영화들' 개최 [공식]

OSEN

2025.11.1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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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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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씨네큐브가 올해 25주년을 맞았다. 

12일 씨네큐브 측은 올해 개관 25주년을 기념해 '씨네큐브 25주년 특별전: 우리가 사랑한 영화들'을 이날부터 2주 동안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12월 2일 개관한 씨네큐브는 국내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예술영화관으로, 엄선된 프로그램과 최적의 관람환경이라는 원칙을 지키며 지난 25년간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영화관으로 사랑받아왔다. 올해 25주년을 맞은 씨네큐브가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준비한 '씨네큐브 25주년 특별전: 우리가 사랑한 영화들'이 바로 오늘(12일)부터 2주간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씨네큐브에서 지난 25년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 10편, '씨네21'이 영화인 설문을 통해 선정한 지난 30년간 최고의 영화 10편, 씨네큐브 25주년 기념 영화 '극장의 시간들' 특별상영까지 총 21편의 영화가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또한 한국영화를 빛낸 영화인들과의 씨네토크도 예정되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에는 씨네큐브 25주년 기념작 '극장의 시간들' 상영 후 씨네토크가 열린다. 씨네큐브 25주년 특집으로 구성된 '씨네21' 1531호에서 지난 30년간 최고의 영화를 선정한 과정에 대한 기자들의 솔직하고 흥미로운 대화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어 23일 오후 1시 45분에는 2001년에 개봉해 현재까지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청춘영화의 클래식 '고양이를 부탁해' 상영 후 정재은 감독과 김새벽 배우가 함께하는 씨네토크가 열린다. 김새벽 배우는 '고양이를 부탁해'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것으로 잘 알려져 있어 깊이 있는 토크를 기대하게 한다.

오는 24일 오후 7시 15분에는 '헤어질 결심' 상영 후 류성희 미술감독과 함께하는 씨네토크가 열린다. 봉준호 감독, 박찬욱 감독과 협업하며 한국영화의 미장센을 한층 높은 수준으로 도약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류성희 미술감독으로부터 영화 촬영 비하인드 및 작업 과정에 대해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치열한 예매 경쟁이 예상된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영화 주간지 '씨네21' 1531호가 [씨네큐브 25주년] 특집호로 구성되어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특집호는 ‘씨네큐브의 25년의 역사 돌아보기’, 배우 심은경, 이동휘, 이솜, 뮤지션 이상순 등이 이야기하는 ‘극장의 친구들에게 묻다, 당신에게 씨네큐브란?’, ‘25년간 씨네큐브에서 일한 홍성희 영사실장 인터뷰’ 등 씨네큐브의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롭게 탐구할 수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로 채워진다고.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특별한 축제 '씨네큐브 25주년 특별전: 우리가 사랑한 영화들'은 오늘부터 오는 25일까지 광화문에 위치한 씨네큐브에서 열린다.

/ [email protected]

[사진] 씨네큐브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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