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케플러(Kep1er)의 멤버 샤오팅이 생일을 맞아 팬들을 위한 특별한 셀프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샤오팅이 직접 구상부터 연출까지 참여해 완성한 작품으로, 영화 ‘화양연화’를 연상시키는 클래식한 감성이 돋보인다. 차분한 색감과 은은한 조명 아래에서 담아낸 섬세한 표정은 한 편의 영화 같은 정서를 자아내며, 고전적인 아름다움에 세련된 감각을 더해 샤오팅만의 우아한 세계관을 완성했다.
단순한 생일 기념 촬영을 넘어, 이번 프로젝트는 샤오팅이 자신만의 서사를 담아낸 예술적 시도로 완성됐다. 표지 컷에서는 클래식한 헤어와 진한 레드 톤의 배경, 그리고 플라워 패턴의 치파오를 통해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을 표현하며 샤오팅만의 ‘화양연화’를 완성했다.
같은 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중국어 내레이션과 함께 영화 같은 감각으로 완성된 장면들이 이어졌다. 영상 속 샤오팅은 “빛이 밝을수록 그림자는 더 짙어지고, 무대 위에서 더욱 빛나기 위해 무대 뒤에서는 끊임없이 노력한다”라며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제가 가장 빛나는 순간은 그렇게 만들어져요”라는 말로 마무리되며, 샤오팅이 스스로 만들어온 성장과 진심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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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속 인터뷰에서 샤오팅은 “새로운 시작, 사실 올해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라며 “스스로 생각을 많이 하게 됐고, 결국엔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느낀다”라고 전했다. 또한 “대중들에게는 자신 있고 용감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라며 “힘들 때마다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항상 감사하다. 여러분의 응원이 제게 큰 힘이 된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샤오팅은 최근 무대와 방송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중국 ‘상하이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초청돼 우아한 비주얼과 존재감으로 이목을 끌었고, MBC ‘2025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에서는 댄스 스포츠 부문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아육대 댄싱퀸’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오는 12월 첫 방송을 앞둔 엠넷플러스 오리지널 서바이벌 ‘PLANET C : HOME RACE(플래닛 C : 홈레이스)’에서는 마스터로 발탁돼 ‘보이즈 2 플래닛 C’에 이어 전문적인 무대 분석과 멘토링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샤오팅이 속한 케플러(Kep1er)는 글로벌 콘서트 투어 ‘2025 Kep1er CONCERT TOUR [Into The Orbit: Kep1asia]’를 통해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후쿠오카와 도쿄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12월 홍콩·교토·대만으로 투어를 이어간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