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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세' 기네스 팰트로, 호르몬 변화로 불안장애 고백.."ADD 기질 있어" [Oh!llywood]

OSEN

2025.11.13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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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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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호르몬 변화로 인해 처음으로 불안장애를 겪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기네스 팰트로는 최근 팟캐스트 ‘The Goop’에서 생애 처음으로 불안장애를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러한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해서 “호르몬 변화 ��문”이라는 입장이었다.

기네스 팰트로는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많은 불안을 느끼고 있다. 이것은 단지 호르몬 변화의 증상”이라며, “에스트로겐 우세증 문제인 것 같다. 이런 상태는 사람을 정말 불안하게 만든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체적인 부분도 있고, 심리적이고, 감정적인 부분도 있으며, 대중 앞에서의 삶이 영향을 주기도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기네스 팰트로는 배우인 어머니 블라이스 대너와 브루스 팰트로의 딸로 어릴 때부터 스포트라이트 속에서 살아온 것에 대해서 “난 오랫동안 대중의 시선 아래에서 매우 강도 높은 삶을 살아왔다”라며, “타인의 의견과 그 의견에 담긴 에너지에 휘둘릴 때가 많다. 나 역시 대부분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굉장히 예민한 편이라, 그런 것들이 내 신경 체계를 마치 닳게 하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현재 53세인 기네스 팰트로는 정신적인 불안이 신체적인 증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정말 강하게 나를 덮쳐왔다. 뭔가 잘못됐다는 걸 안다. 내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높다. 침대에 누워서 완전히 피곤한데도 심장이 갑자기 뛰기 시작한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수면은 아직 그럭 저럭 괜찮지만,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불안감으로 가득할 ��가 있다. 하지만 그건 내 성격이 아니다. 그래서 여러 요인이 있긴 하지만, 분명히 신경계와 관련된 부분이 크다”라며, 업무 관련 안 좋은 이메일 하나가 마치 뺨을 맞은 것처럼 느껴진다”라고 고백했다.

그녀는 현재 두 명의 치료사에게 도움을 받고 있으며, 그 중 한 명은 신경계 전문 치료사다. 기네스 팰트로는 “가족, 아이들, 그리고 남편에게서 많은 치유를 받는다. 특히 아이 넷과 남편이 한 지붕 아래 있을 때면, 내 신경계가 진정�榮�”라고 전했다.

스트레스 관리에 대해서는 “시간을 더 의식적으로 쓰려 한다”라면서, “내게 ADD(주의력 결핍증) 기질이 좀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여러 방향으로 쉽게 끌려가곤 한다. 이젠 그런 걸 줄이고 하루를 더 안정적으로 보내고 싶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기네스 팰트로는 전 남편 크리스 마틴과의 사이에서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2018년 제작자 브래드 펄척과 재혼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네스 팰트로 SNS.


선미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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