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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근 복귀전’ DB, 알바노 버저비터로 SK 잡았다…LG 3연승

OSEN

2025.11.14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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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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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정효근이 돌아온 DB가 연패를 끊었다. 

원주 DB는 15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개최된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이선 알바노의 버저비터 3점슛이 터져 서울 SK를 87-84로 이겼다. 연패를 끊은 DB는 9승 6패로 단독 3위가 됐다. 4연승이 좌절된 SK는 7승 8패로 6위다. 

정효근이 오랜 부상공백 끝에 복귀전을 치렀다. 이날 정효근은 20분을 소화하며 4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장신포워드 한 명이 복귀한 것에 팀 운영에 숨통이 트였다. 

헨리 엘런슨이 34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자밀 워니(37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득점대결에서 밀리지 않았다. 알바노는 종료와 동시에 위닝 3점슛을 터트리며 15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변함없는 대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정효근은 “재활과정이 정말 길고 힘들었다. 코트에 서고 싶었고 공아지 인형도 받고 싶었다. 내가 왔으니 엘런슨과 알바노 짐을 덜어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기뻐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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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는 수원 KT를 82-67로 누르고 11승 4패로 선두를 달렸다. KT는 8승 7패로 4위로 밀렸다. 아셈 마레이가 19점, 15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했다. 양준석이 17점, 6어시스트로 경기를 조율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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