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주영국대사관은 15일(현지시간) 재영한인아카데미아(KUAS)와 함께 런던 삼성KX에서 영국 내 한인 전문가 및 학계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네트워킹 행사를 열었다.
금융·법률, 인문, 예술, 과학기술, 의학·바이오 등 분야에서 활동하는 한인 전문가들이 교류하고 현안을 공유하며 향후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행사 공지 수일 만에 매진됐다.
참여한 전문가들은 분야별 네트워킹을 시작으로, 무작위 추첨으로 형성된 그룹을 통해 여러 분야간 교류에도 나섰다. 특히 각 직종에서 인공지능(AI)이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지를 논의했다.
대사관은 여러 분야 간 교류 플랫폼을 구축해 전문가들의 융복합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 기반 형성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한승호 대사대리는 축사에서 "한인 전문가 교류의 장을 만들고,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영역의 통칭인 'K-이니셔티브'가 영국 사회에 확산되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한인 사회가 영국 내에서 선도적이고 대표적인 커뮤니티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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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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