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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세 고비' 이민우, 출산 앞두고 섬뜩한 예언 "아이 태어나면 일 못할 수도"('살림남2')

OSEN

2025.11.1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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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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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살림남2' 가수 박서진이 동생 박효정의 팬 미팅을 도운 가운데 신화 이민우가 결혼과 출산을 앞두고 섬뜩한 말을 들었다.

15일 방영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박서진의 동생 박효정에게 팬 레터가 도착, 이에 기뻐하는 박효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맑고 유쾌하며 오빠 박서진과 투닥거리면서도 가정 내 막내딸로 사랑을 받는 박효정은 '살림남2'에서 없어선 안 될 인물이었다. 이런 박효정을 응원하는 댓글을 넘어서서 팬 레터까지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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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은 “그러면 너도 팬 카페 만들고 팬 미팅도 열든가”라고 말했고, 박효정은 “오빠는 연예인이고, 난 일반인인데 좋아해주시는 거 아니냐”라면서 “콱 쥐어 박고 싶다”라며 눈을 치떴다.

박서진은 “사실 내가 쫄렸다. 정말 영상 댓글 보면 박효정에 대한 칭찬이 많다. 박효정의 오빠를 위한 마음이다, 이러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에이티즈는 “박서진 팬들의 마음이 박효정에게로 이동하는 거 아니냐”라며 말해 박서진을 조급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박서진은 박효정에게 실제로 팬 카페를 개설하게 하고, 자신이 직접 만들어 여태 운영 중인 13년 된 팬 카페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선 이유는 박효정에게 쏟아진 악플이나 날선 시선으로부터 조금은 위안을 주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박서진은 “사실 효정이를 실물로 보고, 걔가 사랑 받는 사람이라는 걸 느끼길 바랐다. 그래서 오빠로서 도왔다”라고 말했다. 또한 늘 웃는 얼굴이던 박효정은 “냅다 몸 터치를 하는 분들이 있었다. 그때 속상해서 울었다”라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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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정은 팬 미팅을 앞두고 실제로 김장 김치를 담갔다. 요리에 자신 있는 만큼 자신이 줄 수 있는 것을 주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이에 함께 김치를 담그던 박서진은 “2012년 팬 미팅을 처음 해 봤다. 장소도 아직도 기억이 난다”라며 그때 당시 같이 와서 춤을 춰주었던 박효정을 떠올렸다. 에이티즈 여상은 “근데 동생 분이 정말 착하신 거 같다. 저는 친누나가 팬 미팅을 한다면 박수만 보낼 수 있지, 제가 춤을 춰주는 건 상상도 못한다”라며 감탄했다.

박효정의 팬 미팅에는 10명이나 되는 사람이 왔다. 어떤 팬은 눈물을 쏟기도 했다. 박서진은 “저도 기억에 나신 분이다. 저 분께서 2년 전에 어머니를 여의셨다. 그런데 그 이후 누군가가 김치를 담가준 적이 없는데 박효정이 김치를 담가주어 그것에 울컥하셨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박효정은 “방송을 보고, 나를 예뻐해주시는 분들을 실제로 뵌 거 아니냐. 행복한 경험이고 잊지 못할 추억이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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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예고편에서 이민우는 1년 전 자신의 결혼을 점쳤던 무속인을 찾았다. 그때 무속인은 이민우에게 사기를 맞았던 것이며, 앞으로 51세가 되면 고비가 올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었다.

무속인은 “애기가 태어나서 아빠가 이제 일을 그만 두게 될 수 있다”라며 “그리고 51살에, 정말 이 기운을 잘 넘겨야 한다”라고 말해 이민우의 얼굴을 흐려지게 만들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KBS2TV 예능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오세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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