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배우 손태영이 미국 생활 중에도 따뜻한 선행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최근 대전의 한 유기견 보호소 측은 “오늘 뉴저지에 첫눈이 내렸어요. 축복처럼 내려오는 첫눈내리는 날 쉼터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기부를 해주신 손태영 님께 무한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유기견 보호소 측에 따르면 손태영은 올 겨울도 추운 견사에서 웅크리고 잠을 청해야 하는 유기견들이 춥지 않게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난로비와 사료를 지원했다. 보호소 측은 손태영의 사료 후원 사진도 공개하며 “따뜻한 마음, 아름다운 기부는 유기견들을 살게합니다. 오늘도 든든하게 잘 먹였습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000년 미스코리아 대구 진으로 입상한 뒤 미스코리아 본선에서 3위에 해당하는 미(美)에 이름을 올린 손태영은 KBS2 예능 ‘야! 한밤에’ 진행을 맡으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2008년 배우 권상우와 결혼해 화제를 모은 손태영은 2009년 아들 룩희 군을 얻었고, 2015년 딸 리호 양을 품에 안았다.
손태영은 현재 남편 권상우, 아이들과 함께 미국 뉴저지에 거주 중이며,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을 통해 일상을 전하고 있다. 구독자는 약 27만 명이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