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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위, 오은영 박사도 춤추게 했다..무려 우승 ('불후의 명곡')

OSEN

2025.11.1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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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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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실력파 밴드' 원위(ONEWE)가 '불후의 명곡'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원위(용훈, 강현, 하린, 동명, 기욱)는 지난 1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명사 특집 오은영 박사 편 2부에 출격해 '믿고 듣는 밴드'다운 압도적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이날 산울림의 '개구쟁이'를 선곡한 원위는 어린이 밴드와 맞춤 의상을 입고 등장, 마치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순수와 열정의 퍼포먼스로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달궜다. 특히, "우리 같이 놀아요"라는 노랫말에 맞춰 원위는 관객들의 기립을 유도한 데 이어 오은영 박사도 춤추게 하며 2부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무대 위 천방지축 5인의 금쪽이로 변신한 원위의 모습에 서문탁은 "관객석까지 돌아다니는 날것의 열정을 보면서 오늘의 취지에 가장 잘 맞는 무대였던 것 같다"라고, 김태연은 "엔딩에 딱 걸맞은 무대가 아니었나 싶다"라고 호평했다. 

오은영 박사 역시 "제가 여섯 살이 된 것 같았다. 아이들의 웃음과 동작이 너무 좋지 않았나. (원위의 무대처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많이 들려야 한다. 너무너무 좋았다"라며 "저를 동심의 세계로 이끌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극찬했다.

뜨거운 관객들의 호응 속에 원위는 420점을 획득하며 '불후의 명곡'에서 처음 우승했다. 원위는 함께 무대를 꾸며준 5명의 아이들과 기쁨을 나누며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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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최이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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