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스트레이키즈가 16일 JTBC ‘뉴스룸’ 인터뷰에 완전체로 출연해 빌보드 신기록에 대한 소감과 새 앨범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멤버들은 “TV 뉴스에 나오니 신기하다. 열심히 살아왔구나 또 한 번 느꼈다”며 “단체로 뉴스에 출연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JYP 박진영 프로듀서가 축하 선물로 ‘금 160돈’을 건넸다는 일화도 언급됐다. 멤버들은 “각자에게 금으로 된 기념패를 만들어 주셨다. 빌보드 신기록이라는 평생 자랑이 될 만한 의미 있는 선물”이라며 “나중에 또 기록을 갱신하면 그때마다 달라고 해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퍼포먼스 강자로 꼽히는 스트레이키즈에게 ‘팀을 상징하는 노래’를 묻자 이들은 “‘스트레이키즈’라는 제목의 곡이 있다. 우리의 시작과 과정이 담겨 있다”며 “또 ‘신메뉴’라는 노래에는 팀 색깔을 찾았다는 느낌이 있고, ‘매니악’ 역시 스트레이키즈만의 특색이 담긴 곡”이라고 설명했다.
자신들의 음악을 정의한다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우리 음악은 기억될 것이다. 독특한 포인트가 있는 것이 매력”이라며 “멤버들 모두 음악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고 강조했다.
월드투어에 이어지는 활동 스케줄에도 지치지 않는지에 대해선 “곡 제목처럼 그냥 하는 것이다. 안 하면 안 된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다”며 “팬들 사랑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지칠 때도 있지만 팬들 때문에 계속하게 된다”고 팬 사랑을 드러냈다.
앞서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5일 공식 SNS에 "피디님 고맙습니다아아아아아"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진영이 스트레이 키즈 전원에게 선물한 순금 액자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스트레이 키즈가 최근 발매한 정규 4집 앨범 'KARMA'(카르마)로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 1위에 오르며 통산 일곱 번째 '빌보드 200' 1위 기록을 세운 것을 축하하는 뜻에서 박진영이 선물한 것. 박진영이 선물한 순금 액자는 순금 75g으로, 약 20돈이다. 멤버들이 받은 액자 8개를 합치면 무려 순금 160돈에 달한다. 17일 기준 순금 160돈의 가격은 약 1억 280만 원이다. 박진영의 통 큰 선물에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