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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매의 눈으로 '반칙 판독'까지 성공했다..."와, 어떻게 그걸 봤지?" ('신인감독')

OSEN

2025.11.16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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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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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신인감독 김연경’ 김연경 감독이 날카로운 '매의 눈'으로 승부의 흐름을 뒤집는 명장면을 연출하며 뛰어난 전술 감각을 입증했다.

16일 전파를 탄 MBC '신인감독 김연경'에서는 김연경 감독이 이끄는 '필승 원더독스'와 2024-2025 V리그 챔피언이자 여자배구 최다 우승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이하 흥국생명)의 뜨거운 만남이 펼쳐졌다.

이날 경기에서 월더독스는 레드스파크스보다 2점을 앞선 12점을 기록하며 기세를 잡고 있었다. 문명화 선수가 서브를 넣었고, 상대 팀의 높게 뜬 공을 강타, 신은지 선수가 직선 강타로 득점을 가져갔다.

이때, 득점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김연경 감독은 갑자기 혼자 생각에 빠진 채 고개를 까딱이는 미묘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곧바로 "해보자 해보자 해보자 해보자. 접촉했어"라는 말을 내뱉으며 과감하게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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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감독은 심판을 향해 "넘어왔는데. 내가 봤을 때는"이라고 주장하며 후위 공격자 반칙에 대한 판독을 요청한 것. 판독 결과, 네트를 넘어 공을 터치한 것이 확인되어 후위 공격자 반칙이 선언되었고, 월더독스는 득점을 가져오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감독의 신들린 듯한 판단에 월더독스 선수들은 "와, 감독님 어떻게 그걸 봤지"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김연경 감독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빛내며 박수를 쳤고, 이 '신의 한 수'와 같은 판독은 팀의 사기를 크게 끌어올렸다.

/ [email protected]

[사진] ‘신인감독 김연경'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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