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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이 재팬 상대로 잠재력 폭발…송성문, 애런 저지와 같은 유니폼 입을까

OSEN

2025.11.1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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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도쿄(일본), 조은정 기자] 16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2025 NAVER K-BASEBALL SERIES’ 대한민국과 일본의 2차전 경기가 열렸다.한국은 정우주, 일본은 카네마루 유메토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2사에서 대한민국 송성문이 내야안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5.11.16 /cej@osen.co.kr

[OSEN=도쿄(일본), 조은정 기자] 16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2025 NAVER K-BASEBALL SERIES’ 대한민국과 일본의 2차전 경기가 열렸다.한국은 정우주, 일본은 카네마루 유메토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2사에서 대한민국 송성문이 내야안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5.11.16 /[email protected]


현지 매체, “멀티 내야+강속구 대응 능력까지, MLB가 탐내는 이유"

[OSEN=손찬익 기자] 올 시즌이 끝난 뒤 미국 무대 진출을 선언한 송성문이 아메리칸리그 MVP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같은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 

미국 스포츠 매체 '엠파이어 스포츠 미디어'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가 은근한 파워와 스피드를 겸비한 한국인 내야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양키스는 최근 일본과 한국 전역으로 국제 스카우트 범위를 넓히며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선수들을 주도적으로 체크하고 있다. 그 가운데 새롭게 레이더에 포착된 인물이 KBO 내야수 송성문"이라고 했다. 

[OSEN=도쿄(일본), 조은정 기자] 16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2025 NAVER K-BASEBALL SERIES’ 대한민국과 일본의 2차전 경기가 열렸다.한국은 정우주, 일본은 카네마루 유메토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2사에서 대한민국 송성문이 내야안타를 치고 있다. 2025.11.16 /cej@osen.co.kr

[OSEN=도쿄(일본), 조은정 기자] 16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2025 NAVER K-BASEBALL SERIES’ 대한민국과 일본의 2차전 경기가 열렸다.한국은 정우주, 일본은 카네마루 유메토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2사에서 대한민국 송성문이 내야안타를 치고 있다. 2025.11.16 /[email protected]


송성문은 양키스를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카고 컵스, 시애틀 매리너스, LA 에인절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등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주목받는 이유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극적인 공격력 폭발 때문이다.

지난해 타율 .340, 19홈런, 21도루, wRC+ 143을 기록하며 커리어 변곡점을 만들었고, 올 시즌에는 타율 .315, 26홈런, 25도루, wRC+ 151로 더 강력한 성적을 냈다.

이 매체는 "송성문의 성장 스토리는 더욱 특별하다. 데뷔 후 거의 10년 동안은 컨택 위주의 타자로 분류됐지만, 최근 몇 년간 파워·볼넷·배럴 타구 품질까지 한층 높아지며 완전히 다른 타입의 타자로 변모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1루·2루·3루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내야 수비 능력 역시 그의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서는 KBO 내야수들 가운데에서도 강속구 대응 능력이 상대적으로 좋은 것도 장점"이라고 했다.

"다만 수비력은 한국의 최상위 유격수 유망주들보다는 떨어지지만, 공격력과 유연한 포지션 소화 능력은 분명한 매력 포인트로 꼽힌다"고 덧붙였다.

[OSEN=도쿄(일본), 조은정 기자] 16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2025 NAVER K-BASEBALL SERIES’ 대한민국과 일본의 2차전 경기가 열렸다.한국은 정우주, 일본은 카네마루 유메토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6회초 2사에서 대한민국 송성문이 일본 모리시타 쇼타를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고 있다. 2025.11.16 /cej@osen.co.kr

[OSEN=도쿄(일본), 조은정 기자] 16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2025 NAVER K-BASEBALL SERIES’ 대한민국과 일본의 2차전 경기가 열렸다.한국은 정우주, 일본은 카네마루 유메토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6회초 2사에서 대한민국 송성문이 일본 모리시타 쇼타를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고 있다. 2025.11.16 /[email protected]


양키스가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이유도 명확하다. '엠파이어 스포츠 미디어'는 "컨택·스피드·저비용 파워를 겸비한 우타 유틸리티 자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송성문은 정확히 그 조건을 충족시키는 선수"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 매체는 "여러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이미 모니터링 중인 만큼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하지만 송성문은 늦은 나이에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MLB에서 자신의 실력을 시험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 올겨울 가장 흥미로운 국제 FA 후보 중 한 명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송성문은 지난 15일과 16일 도쿄돔에서 사무라이 재팬을 상대로 매운맛을 보여줬다. 15일 4회 우월 솔로 아치를 터뜨린 데 이어 16일 멀티히트 달성은 물론 2타점을 올렸다. 

[OSEN=도쿄(일본), 조은정 기자] 16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2025 NAVER K-BASEBALL SERIES’ 대한민국과 일본의 2차전 경기가 열렸다.한국은 정우주, 일본은 카네마루 유메토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2사에서 대한민국 송성문이 내야안타를 치고 있다. 2025.11.16 /cej@osen.co.kr

[OSEN=도쿄(일본), 조은정 기자] 16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2025 NAVER K-BASEBALL SERIES’ 대한민국과 일본의 2차전 경기가 열렸다.한국은 정우주, 일본은 카네마루 유메토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2사에서 대한민국 송성문이 내야안타를 치고 있다. 2025.11.16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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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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