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데뷔부터 가요계를 들썩였던 ALLDAY PROJECT(올데이 프로젝트)가 예측을 넘어선 폭발적 에너지로 또 한 번의 신드롬을 예고했다.
ALLDAY PROJECT(애니, 타잔, 베일리, 우찬, 영서)는 17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새 디지털 싱글 ‘'ONE MORE TIME’(원 모어 타임) 음원과 뮤직 비디오를 공개했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혼성 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데뷔 타이틀곡 ‘FAMOUS’(페이머스)는 국내 주요 음원 차트 ‘PAK’(퍼펙트 올킬) 기록을 세우고, 활동 종료 후에도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하는 등 신드롬을 일으켰다.
신드롬을 일으킨 데뷔 활동에 이어 5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 ‘ONE MORE TIME’은 오는 12월 발매될 첫 EP의 선공개 곡이다. 그런 점에서 ‘ONE MORE TIME’은 올데이 프로젝트의 첫 EP 방향성과 색깔을 알아볼 수 있는 중요한 곡이기에 더욱 주목된다.
뮤직비디오 캡처
신곡 ‘ONE MORE TIME’은 올데이프로젝트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 단계 확장한 곡이다. 유려하게 흐르는 베이스라인과 타격감 있는 비트가 돋보이는 리퀴드 드럼 앤 베이스(Liquid Drum & Bass) 장르를 기반으로 트랩(Trap), 저지 클럽(Jersey Club), 하이퍼 팝(Hyper Pop) 등 트렌디한 장르적 요소들을 과감하게 섞어냈다.
섬세한 멜로디 라인 위로 질주하듯 얹어지는 멤버들의 보컬과 랩은 곡의 속도감을 고조시킨다. 우찬이 보컬 파트에 도전하며 색다른 매력을 더한 가운데 가사에는 스쳐 가는 감정과 시간을 솔직하게 담아내며 ‘현재를 같이 즐기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뮤직비디오 캡처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탁 트인 활주로의 석양을 시작으로 화려한 네온사인이 감싸는 도심의 밤, 불꽃이 터지는 해변으로 이어지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고조되는 에너지를 담아냈다. 멤버들이 자유롭게 리듬을 타며 노는 듯한 '프리스타일 바이브'를 강조한 점도 눈에 띈다. 빗속에서 물을 튀기며 춤을 추거나 수영장에 뛰어드는 장면 등은 올데이프로젝트가 추구하는 ‘거침없는 젊음’을 보여주는 포인트다.
멤버 애니는 컴백에 앞서 전한 일문일답에서 ‘ONE MORE TIME’을 ‘질주’로 표현했다. 혼성그룹 만의 폭발적 케미스트리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돌아온 올데이 프로젝트. 기존 아이돌 그룹과는 다른 자신들만의 차별화를 보여주며 ‘등장’했고, ‘질주’를 앞둔 이들이 보여줄 첫 EP는 어떤 색깔이 될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